I. 해 황
2005년 4월 첫째주(2005년 4월 3일 ~ 4월 9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8.9~13.1℃의 분포로 평년에 비해 울릉, 감포, 울기연안에서는 0.6~1.4℃
저온상을, 구룡포연안에서는 평년치를, 그 외 조사 정점에서는 0.4~2.3℃
고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전년에 비해서는 동해, 울릉, 구룡포, 감포,
울기연안에서 0.7~1.3℃ 저온상을, 그 외 조사 정점에서는 0.1℃~1.1℃
고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전주에 비해 울기연안에서는 0.1℃ 저온상을,
감포연안에서는 전주치를, 그 외 조사 정점에서는 0.1~1.6℃ 고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2005년 4월 셋째주(2005년 4월 17일 ~ 4월 23일)의 연안 수온은 2005년
4월 첫째주에 비하여 1~2℃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평년상의 수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26척 출어하여 총 4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64.7kg/척으로 평년비 29%의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오징어군의 대부분이 남쪽으로 이동하거나 산란을 마치고,
그 일생을 다함으로써 한 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연안수온이
상승하여 지난해 가을에 태어난 오징어군의 본격적인 북상회유가
시작되어 우리나라 동해안 어장에 가입하는 5~6월경까지는
당분간 어황이 한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75척 출어하여
총 119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589.3kg/척으로
평년비 105%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도루묵 52.9%, 가자미류 30.2%, 대구 2.2%, 문어 1.2%,
새우 0.7% 등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에도 가자미류와 도루묵을 대상으로 속초~감포연안에
이르는 해역에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