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해 황
2005년 5월 셋째주(2005년 5월 15일 ~ 5월 21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11.0~
17.2℃의 분포로 평년에 비해 포항, 장기갑, 구룡포, 울기연안에서는 0.5~2.4℃
고온상을, 그 외 조사 정점에서는 0.1~3.6℃ 저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전년에
비해서는 강구, 포항, 장기갑, 구룡포, 울기연안에서는 0.2~3.1℃ 고온상을, 울
릉연안에서는 전년치를, 그 외 조사 정점에서 0.2~2.5℃ 저온상을 나타내었습니
다. 전주에 비해 주문진, 죽변연안에서는 0.8~1.5℃ 저온상을, 감포연안에서는
전주치를, 그 외 조사 정점에서는 0.3~2.9℃ 고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2005년 5월 다섯째주(2005년 5월 29일 ~ 6월 4일)의 연안 수온은 2005년 5월
셋째주에 비하여 1~2℃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평년에 비해 대체로 평년상을 보
일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666척 출어하여 총
451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677.3kg/척으로 평
년비 124%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최근 오징어 채낚기어업은 오징어군이 동해중부해역으로
북상함으로써 동해중부해역과 울릉도 근해에서 중대형
오징어를 대상으로 조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음주의 중심어장도 동해중부해역과 울릉도를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2. 꽁치유자망
․개황 : 지난주 꽁치유자망 어선 91척이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
연안 및 강원 연안에 출어하여 약 349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3,832.1kg/척으로 평년비 198%의 수준을 보여
호황이었습니다.
․전망 : 연안 수온의 상승과 함께 꽁치의 북상회유가 본격화됨으로써
꽁치 어장이 경북 연안에서 강원 연안까지 넓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동해남부 및 중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3.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53척 출어하여 총
75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408.3kg/척으로 평년비
181%의 수준을 보여 호황이었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도루묵 43.9%, 가자미류 13.6%, 대구 1.4%, 새우 1.1%, 문어
0.9% 등으로 도루묵과 가자미류가 주 어획대상이었고, 특히
도루묵의 어획량이 작년 동기간에 비해 높은 어획수준을 보였
습니다.
․전망 : 강원연안에서는 5월 한 달간은 기선저인망 어구사용 금지기간
으로 조업을 중단하겠으며, 경북연안에서 주로 가자미류와 도
루묵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