Ｉ. 해 황
2005년 5월 넷째주(2005년 5월 22일 ～ 5월 28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11.0～
16.8℃의 분포로 평년에 비해 포항, 장기갑연안에서는 0.7℃ 고온상을, 그 외
조사 정점에서는 0.1～4.2℃ 저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전년에 비해서는 주문진,
동해, 울릉, 죽변, 감포연안에서는 0.2～1.9℃ 저온상을, 그 외 조사 정점에서
0.4～4.6℃ 고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전주에 비해 강구, 포항, 구룡포, 울기연안
에서는 0.5～1.1℃ 저온상을, 동해, 감포연안에서는 전주치를, 그 외 조사 정점에
서는 0.6～1.9℃ 고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2005년 6월 첫째주(2005년 6월 5일 ～ 6월 11일)의 연안 수온은 2005년 5월 넷째
주에 비하여 1～2℃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평년에 비해 대체로 평년상을 보일것
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980척 출어하여 총
598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610.2kg/척으로 평년비
103%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최근 오징어 채낚기어업은 오징어군이 동해중부해역으로
북상함으로써 동해중부해역과 울릉도 근해에서 중대형 오징어를
대상으로 조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음주의 중심어
장도 동해중부해역과 울릉도를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2. 꽁치유자망
․개황 : 지난주 꽁치유자망 어선이 연 220척 출어하여 경북 연안 및 강원
연안에서 약 368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673.6kg/척으
로 평년비 110%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연안 수온의 상승과 함께 꽁치의 북상회유가 본격화됨으로써 꽁치
어장이 포항 연안에서 거진 연안까지 넓게 형성되고 있으며, 높은
어획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동해남부 및 중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3.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68척 출어하여 총 68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006.3kg/척으로 평년비 162%의 수준을
보여 호황이었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도루묵 34.2%, 가자미
류 19.2%, 새우 4.8%, 대구 3.4%, 청어 2.9% 등으로 도루묵과 가자미
류가 주 어획대상이었고, 최근 도루묵이 높은 어획수준을 보이고 있습
니다.
․전망 : 다음주부터 강원연안에서의 기선저인망 조업이 재개되겠으며, 주 어획
대상 종은 가자미류, 도루묵 등으로 한동안 어장은 호황을 보일 것으
로 전망되고, 도루묵의 경우 12～14cm 크기의 개체가 많이 어획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