Ｉ. 해 황
2005년 5월 다섯째주(2005년 5월 29일 ～ 6월 4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11.0～
18.3℃의 분포로 평년에 비해 울릉, 포항연안에서는 0.2～2.0℃ 고온상을, 그
외 조사 정점에서는 0.1～4.5℃ 저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전년에 비해서는 강
구, 포항, 장기갑, 구룡포연안에서는 0.6～4.3℃ 고온상을, 울릉, 울기연안에서
는 전년치를, 그 외 조사 정점에서 1.1～3.4℃ 저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전주에
비해 속초, 장기갑연안에서는 0.2℃ 저온상을, 감포연안에서는 전주치를, 그 외
조사 정점에서는 0.2～2.2℃ 고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2005년 6월 둘째주(2005년 6월 12일 ～ 6월 18일)의 연안 수온은 2005년 5월 다
섯째주에 비하여 1～2℃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평년에 비해 대체로 평년상을 보
일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1,192척 출어하여 총
827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693.5kg/척으로 평년비
94%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최근 오징어 채낚기어업은 오징어군이 동해중부해역으로
북상함으로써 주문진 및 속초를 중심으로 강원연안 해역에서
중대형 오징어를 대상으로 조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음주의 중심어장도 동해중부연안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2. 꽁치유자망
․개황 : 지난주 꽁치유자망 어선이 연 187척 출어하여 경북 연안 및 강원
연안에서 약 292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561.9kg/척으로
평년비 104%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연안 수온의 상승과 함께 꽁치의 북상회유가 본격화되었으나 전년에
비해 수온이 낮음으로 인해 북상하던 꽁치어군 일부가 동해남부해역
에 머물고 있어 어장이 포항 연안에서 거진 연안까지 넓게 형성되고
있으며, 높은 어획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동해중부해역
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3.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60척 출어하여 총 55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919.5kg/척으로 평년비 79%의 수준을 보
였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가자미류 33.4%, 도루묵 27.6%, 새
우류 6.2%, 대구 4.1%, 게류 1.1% 등으로 도루묵과 가자미류가 주 어획
대상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에도 강원 및 경북연안에서 가자미류, 도루묵 등을 주 대상으로
어획이 이루어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