Ｉ. 해 황
2005년 6월 셋째주(2005년 6월 19일 ～ 6월 25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16.2～
20.7℃의 분포로 평년에 비해 동해, 죽변, 구룡포연안에서는 0.2～0.5℃ 저온상
을, 그 외 조사 정점에서는 0.3～1.8℃ 고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전년에 비해서
는 속초, 주문진, 울릉연안에서는 0.6～1.6℃ 고온상을, 그 외 조사 정점에서 0.1
～3.3℃ 저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전주에 비해 강구, 포항, 구룡포,감포연안에서
는 0.2～2.3℃ 저온상을, 울기연안에서는 전주치를, 그 외 조사 정점에서는 1.1～
1.7℃ 고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2005년 7월 첫째주(2005년 7월 3일 ～ 7월 9일)의 연안 수온은 2005년 6월 셋째
주에 비하여 1～2℃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평년에 비해 대체로 평년상을 보일것
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1,794척 출어하여 총 1,088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606.3kg/척으로 평년비 104%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최근 표층 수온의 상승으로 오징어 채낚기어업은 오징어군이 동해중부
해역으로 북상함으로써 주문진 및 속초를 중심으로 강원연안 해역에서
지난해 가을철(9～11월)에 발생한 중대형 오징어를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연안에 냉수대의 형성으로 어황은 부진하겠으며,
중심어장도 동해중부 해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2. 꽁치유자망
․개황 : 지난주 꽁치유자망 어선이 연 136척 출어하여 경북 연안 및 강원 연안
에서 약 76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558.4kg/척으로 평년비 80%
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꽁치의 북상회유가 본격화되고 있으나, 수온 전선이 동해남부연안 냉수
대 발생 주변해역에서 형성되어, 어장이 포항 연안에서 거진 연안까지
넓게 형성되겠으며, 다음주에도 동해중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
되겠습니다.
3.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102척 출어하여 총 84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827.2kg/척으로 평년비 94%의 수준을 보였
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도루묵 39.7%, 가자미류 33.3%, 대구
7.6%, 청어 5.5%, 새우류 4.6%, 등으로 가자미류와 도루묵이 주 어획대
상이었습니다.
․전망 : 수온의 상승으로 어군이 침하 밀집 되므로 강원 거진 연안으로부터 경
북 구룡포 연안 해역에서 냉수성 어류인 도루묵, 가자미류, 대구 등을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