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해 황
2005년 6월 넷째주(2005년 6월 26일 ~ 7월 2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12.1~
21.3℃의 분포로 평년에 비해 속초, 주문진, 동해, 울릉연안에서는 0.9~3.2℃
고온상을, 그 외 조사 정점에서는 1.5~5.7℃ 저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전년에
비해서는 속초, 주문진, 동해연안에서는 0.4~1.8℃ 고온상을, 그 외 조사 정점에
서 0.3~8.2℃ 저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전주에 비해 속초, 주문진, 동해, 울릉
연안에서는 0.8~2.9℃ 고온상을, 그 외 조사 정점에서는 0.5~6.1℃ 저온상을 나
타내었습니다.
2005년 7월 둘째주(2005년 7월 10일 ~ 7월 16일)의 연안 수온은 2005년 6월 넷
째주에 비하여 1~2℃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해중부수역은 평년에 비해 대체
로 평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동해남부수역은 평년상에 비해 낮은 수온 분포
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1,616척 출어하여 총 877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542.8kg/척으로 평년비 93%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최근 표층 수온의 상승으로 오징어 채낚기어업은 오징어군이 동해
중부해역으로 북상함으로써 주문진 및 속초를 중심으로 강원연안
해역에서 지난해 가을철(9~11월)에 발생한 중대형 오징어를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주의 중심어장은 강원연안을 중심으
로 동해중부해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2. 꽁치유자망
․개황 : 지난주 꽁치유자망 어선이 연 7척 출어하여 총 3톤을 어획함으로써 척
당어획량은 498.3kg/ 척으로 평년비 80%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꽁치의 북상회유가 본격화되면서 꽁치어군이 동해중부이북해역으로 북
상함으로써 점차 어황은 한산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50척 출어하여 총 40톤을 어
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808.8kg/척으로 평년비 113%의 수준을 보였습
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도루묵 43.5%, 가자미류 35.9%, 대구
7.8%, 새우류 3.2%, 문어 2.2% 등으로 도루묵과 가자미류가 주 어획대
상이었습니다.
․전망 : 수온의 상승으로 냉수성 어류인 도루묵, 가자미류, 대구 등의 어군이
침하 밀집되어 다음주에도 강원 및 경북 연안 해역에서 이들을 주 대상
으로 어장이 형성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