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해 황
2005년 8월 첫째주(2005년 8월 7일 ~ 8월 13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15.8~
25.1℃의 분포로 평년에 비해 속초, 주문진, 동해연안에서는 0.1~2.4℃ 고온상
을, 그 외 모든 조사 정점에서 는 0.2~5.1℃ 저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전년에
비해서는 속초, 주문진연안에서는 0.8~1.3℃ 고온상을, 그 외 모든 조사 정점에
서 0.5~8.3℃ 저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전주에 비해 울릉도연안과 울기연안
에서는 각각 0.3℃와 5.1℃ 저온상을, 장기갑연안에서는 전주치를, 그 외 모든
조사 정점에서는 0.2~3.4℃ 고온상을 나타내었습니다.
2005년 8월 셋째주(2005년 8월 21일 ~ 8월 27일)의 동해 중부연안 수온은
2005년 8월 첫째주에 비하여 0~1.0℃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평년에 비해 대체
로 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해 남부연안 수온은 냉수대의 발생으로 평년에
비해 2~3℃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1,245척 출어하여 총 740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594.1kg/척으로 평년비 37%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현재 동해중부 해역에서 지난해 가을철에 발생한 중대형 오징어를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동해 수온이 평년에 비해
고온상을 나타내어 오징어 어군이 널리 분산되어 북상하므로 어군밀도
가 낮아 어황은 저조하겠으며, 다음주 역시 중심어장은 강원연안 및
울릉도 근해를 중심으로 동해중부해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2.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57척 출어하여 총 46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804.2kg/척으로 평년비 88%의 수준을 보였
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가자미류 46.5%, 도루묵 33.5%, 대구
6.6%, 문어 5.2%, 오징어 1.9% 등으로 도루묵과 가자미류가 주 어획대
상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에도 강원 및 경북 연안 해역에서 도루묵과 가자미류를 주 대상
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