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해 황
2005년 8월 다섯째주(2005년 8월 28일 ~ 9월 3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22.8~
25.1℃의 범위로 울릉도 연안을 제외한 모든 조사 정점에서 평년에 비해 0.5~
2.5℃의 고온상이 나타났습니다.
2002년 9월 둘째주(2002년 9월 11일 ~ 9월 17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평년에 비
해 대체로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나 동해 남부 해역(감포, 울기)에서는 2℃ 고온상
이 예상됩니다. 전년에 비해서는 속초연안에서는 0.5℃ 저온상을, 그 외 대부분
연안에서는 0.5~2℃ 고온상이 예상됩니다. 전주에 비해서는 모든 조사 정점에
서 1~2 ℃저온상이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1,115척 출어하여 총 832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746.1kg/척으로 평년비 45%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동해중부 이북해역으로 북상하였던 오징어군이 9월에 접어들면서
동해중남부해역으로 가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나, 최근 동해연안 수온이 평년에 비해 고온상을 나타
냄으로써 울릉도 및 강원도 연안과 대화퇴를 중심으로 어장이 폭넓게
형성되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보다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96척 출어하여 총 97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011.5kg/척으로 평년비 157%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가자미류 54.0%, 도루묵 32.8%,
대구 3.1%, 새우 3.0%, 문어 1.6% 등으로 가자미류와 도루묵이 주
어획대상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에도 강원 및 경북 연안 해역에서 도루묵과 가자미류를 주 대상
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어황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
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