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해 황
2005년 11월 첫째주(2005년 11월 6일 ~ 11월 12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12.8~
19.5℃의 범위로 평년에 비해 속초, 동해, 울릉도, 울기연안에서 0.4~2.3℃ 고온
상을, 그 외 조사 정점에서 0.3~2.2℃의 저온상이 나타났습니다. 전년과 비교하
면 울릉도연안에서 1.9℃ 고온상을, 그 외 모든 조사 정점에서 0.6~4.3℃ 저온
상이 나타났습니다. 전주에 비해서는 모든 조사 정점에서 0.5~2.7℃ 저온상이 나
타났습니다.
2005년 11월 셋째주(2005년 11월 20일 ~ 11월 26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전주
에 비해 0.5~2.0℃ 저온상이 예상되며, 평년에 비해 대체로 유사한 수온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11.6~11.12)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775척 출어하여 총
411톤을 어획하였으며, 척당어획량은 530.8kg/척으로 평년비 40%의 수
준을 보여 어황이 부진하였습니다.
·전망 : 동해안의 연안 수온이 하강하면서 오징어군이 남하함으로써 어장이 동
해중남부해역에서 형성되고 있으나, 오징어군이 동해연안에서 울릉도
외해측까지 널리 분산 분포하고 있어 어황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2.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91척 출어하여 총 82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897.4kg/척으로 평년비 66%의 수준을 보
였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가자미류 47.6%, 오징어 19.0%,
새우류 8.0%, 게류 5.8%, 도루묵 2.2% 등으로 가자미류와 오징어가
주 어획대상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 전망은 강원연안에서는 가자미류와 도루묵을 대상으로, 경북
연안에서는 가자미류, 오징어,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
지겠으며, 어황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