Ｉ. 해 황
2005년 11월 둘째주(2005년 11월 13일 ～ 11월 19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13.6
～18.9℃의 범위로 평년에 비해 속초, 울릉도, 장기갑연안에서 0.3～2.4℃ 고온상
을, 감포연안에서는 평년치를, 그 외 조사 정점에서 0.1～0.6℃의 저온상이 나타
났습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울릉도연안에서 1.6℃ 고온상을, 그 외 모든 조사 정
점에서 0.3～2.2℃ 저온상이 나타났습니다. 전주에 비해서는 주문진연안에서
0.8℃ 고온상을, 그 외 모든 조사 정점에서 0.5～2.0℃ 저온상이 나타났습니다.
2005년 11월 넷째주(2005년 11월 27일 ～ 12월 3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전주
에 비해 0.5～2.0℃ 저온상이 예상되며, 평년에 비해 대체로 유사한 수온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11.13～11.19)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420척 출어하여 총
1,026톤을 어획하였으며, 척당어획량은 2,442.2kg/척으로 평년비 132%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동해안의 연안 수온이 하강하면서 오징어군이 남하함으로써 어장이 동해
중남부해역에서 형성되고 있으나, 오징어군이 동해연안에서 울릉도 외해측까지 널
리 분산 분포하고 있어 어황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94척 출어하여 총 56톤을 어
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591.6kg/척으로 평년비 40%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어종
별 어획비율을 보면 가자미류 50.4%, 새우류 22.0%, 기타게 6.7%, 대구 4.1%, 도
루묵 2.7% 등으로 가자미류와 새우류가 주 어획대상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 전망은 강원연안에서는 가자미류와 도루묵을 대상으로, 경북연안
에서는 가자미류, 새우류, 오징어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며, 어황
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