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해 황
2005년 12월 셋째주(2005년 12월 18일 ~ 12월 24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7.0~
14.0℃의 범위로 평년에 비해 울릉도연안에서 0.5℃ 고온상을, 그 외 모든 조사
정점에서 0.1~2.3℃의 저온상이 나타났습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모든 조사 정점
에서 1.1~5.4℃ 저온상이 나타났습니다. 전주에 비해서는 포항, 장기갑연안에서
각각 0.3℃, 0.8℃ 고온상을, 그 외 모든 조사 정점에서 0.1~1.8℃ 저온상이 나
타났습니다.
2006년 1월 첫째주(2006년 1월 1일 ~ 1월 7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전주에 비
해 0.5~1.5℃ 저온상이 예상되며, 평년에 비해 0.5~2.0℃ 저온상이 나타낼 것
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12.18~12.24)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722척 출어하여
총 1,540톤을 어획하였으며, 척당어획량은 2,133.2kg/척으로 평년비
106%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겨울철 수온이 하강하면서 오징어의 남하회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
고 있어 오징어의 중심어장이 동해남부연안에서 형성되고 있습니
다.
2. 명태 어업(연승 및 자망)
·개황 : 지난 주에는 명태자망 어선이 연 10척 출어하여 106kg을 어획함으로
써 척당어획량은 10.6kg/척으로 평년비 17%의 수준을 보았습니다.
·전망 : 수온의 하강으로 명태어군이 남하는 하였으나, 명태 자원량의 감소로
좋은 어황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3.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99척 출어하여 총 111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122.5kg/척으로 평년비 104%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가자미류 57.4%, 대구 19.0%, 새
우류 7.5%, 임연수어 5.9%, 도루묵 2.2% 등으로 가자미류와 대구가 주
어획대상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 전망은 강원연안에서는 가자미류와 도루묵을 대상으로, 경북연
안에서는 가자미류, 새우류, 대구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습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