Ｉ. 해 황
2006년 11월 둘째주(2006년 11월 12일 ～ 11월 18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12.2～
21.2℃의 범위로 평년에 비해 속초, 울릉도연안에서는 1.7～4.5℃ 높게, 감포연안
에서는 평년치를, 그 외 조사 정점에서 0.7～2.3℃ 낮게 나타났습니다. 전년과 비
교하면 속초, 울릉도, 구룡포, 감포연안에서 0.2～2.3℃ 높게, 그 외 조사 정점에
서 0.4～1.4℃ 낮게 나타났습니다. 전주에 비해서는 모든 조사 정점에서 0.1～
2.0℃ 낮게 나타났습니다.
2006년 11월 넷째주(2006년 11월 16일 ～ 12월 2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전주에
비해서 1.0～2.0℃ 낮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울릉도를 제외한 동해안연안에
서 평년에 비해서 0.5～1.0℃ 낮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11.12～11.18)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531척 출어하여 총
330톤을 어획하였으며, 척당어획량은 621.6kg/척으로 평년비 38%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연안수온이 하강함으로써 오징어군은 연안에서 울릉도 외해측까지
널리 분산 분포하고 있으며, 오징어의 남하회유로 인해 경북연안
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경북연안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점차 동해 남부 이남 해역으로 중심어장이 이
동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70척 출어하여 총 59톤을 어
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848.7kg/척으로 평년비 57%의 수준을 보였
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가자미류 54.9%, 새우류 15.1%, 대
구 13.6%, 도루묵 3.9%, 기타게 3.1% 등으로 가자미류와 새우류가 주
어획대상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에는 강원에서 경북 연안에 걸쳐 가자미, 대구, 도루묵을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강원연안에서는 가자미, 도루묵
을 대상으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 대구, 새우등을 대상으로 조
업이 이루어지겠으며, 어황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