Ｉ. 해 황
2006년 11월 셋째째주(2006년 11월 19일 ～ 11월 25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12.0～17.9℃의 범위로 평년에 비해 주문진, 동해, 포항연안에서는 0.8～1.5℃
낮게, 그 외 모든 조사 정점에서 0.1～2.2℃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년과 비교
하면 주문진, 동해, 죽변, 포항연안에서 0.6～2.5℃ 낮게, 그 외 조사 정점에
서 0.1～2.2℃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주에 비해서는 속초, 주문진, 동해, 울릉
도연안에서는 0.3～3.3℃ 낮게, 그 외 모든 조사 정점에서는 0.2～2.0℃ 높게
나타났습니다.
2006년 12월 첫째주(2006년 12월 3일 ～ 12월 9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전주
에 비해서 0.5～1.0℃ 낮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울릉도를 제외한 동해안연
안에서 평년에 비해서 0.5～1.0℃ 낮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11.19～11.25)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783척 출어하여 총
582톤을 어획하였으며, 척당어획량은 743.5kg/척으로 평년비 58%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연안수온이 하강함으로써 오징어군은 연안에서 울릉도 외해측까지
널리 분산 분포하고 있으며, 오징어의 남하회유로 인해 경북연안에
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경북연안을 중심으로 어
장이 형성되겠으나 점차 동해 남부 이남 해역으로 중심어장이 이동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92척 출어하여 총 101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1,093.5kg/척으로 평년비 106%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새우류 41.5%, 가자미류 24.9%,
대구 16.9%, 오징어 5.9%, 기타게 2.4% 등으로 새우류와 가자미류가
주 어획대상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에는 강원에서 경북 연안에 걸쳐 가자미, 대구, 도루묵을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강원연안에서는 가자미, 도루묵을
대상으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 대구, 새우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며, 어황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