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1년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예보·속보

수산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연구기관
국립수산과학원 해어황예보 게시글로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내용을 나타낸 표입니다.
2007년 5월 월간 어황정보
작성자 작성일 2007-04-23 조회수 13,227
 

1. 어종별 어황

 4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고등어, 참조기, 오징어는 전년비 순조로웠고, 전갱이, 멸치는 전년 수준이었으나, 갈치는 전년 및 평년비 저조한 어황을 보였다.

  5월에 들면 고등어는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남해 중서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고수온역의 확산으로 고등어 어군의 내유량이 차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대마도 서방해역까지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수온의 상승과 함께 어군의 내유량이 증가한 제주도 동방해역에서 어군의 밀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징어는 5월 초순에는 동해남부해역에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성장을 위한 북상회유가 시작되는 5월말에는 동해중부연안에서 울릉도까지 폭 넓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멸치는 남해도 주변해역 및 동해남부해역에서 연안수온 상승으로 거제도~기장 연안해역으로 산란을 위해 접안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봄철 어기가 시작되겠으며, 전년수준이거나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이 예상된다.

  갈치는 제주도 주변해역과 제주도 서방 및 서해남부 일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전체적인 어군의 내유량 감소로 평년보다 다소 저조한 어황이 예상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해역과 제주도 서방 및 남해서부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적인 어군밀도의 증가로 평년수준 또는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망치고등어는 내유자원량의 증가로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이 예상되나, 꽁치, 말쥐치, 갑오징어, 명태는 낮은 수준의 자원량으로 인해 어황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업종별 어황

○ 5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4월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과 제주도~대마도 해역 및 제주도 동남방 일부해역에서 고등어, 전갱이, 방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 어획량은 전년수준 및 평년비 순조로웠다.

  5월에 들면 황해저층냉수, 중국대륙연안수 및 남해연안수 등의 냉수와 북상하는 대마난류수에 의해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제주도~거문도~대마도 사이의 15℃ 수온전선대를 중심으로 고등어, 전갱이, 삼치, 갈치 등을 대상으로 주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어군의 북상회유가 그다지 활발히 진행되지 않아 어군밀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 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는 월동을 마치고 북상을 시작하는 고등어, 오징어, 전갱이 등 난류성 회유어종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내유량이 많지 않아 어황은 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 멸치어업

  4월부터 기선권현망어업의 휴어기에 들어가고 자망어업이 조업을 시작하여 남해도~거제도~기장을 중심으로 한 남해동부 연안에서 주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 어획량은 전년비 다소 저조하였으나 평년비 순조로웠다.

  5월에 들면 자망어업은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 연안해역의 수온상승과 더불어 산란을 위해 접안 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며, 남해도 주변과 동해남부 해역의 기장 연안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비교적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4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남부 및 남해서부해역에서 아귀류, 강달이, 밴댕이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체 어획량과 척당 어획량은 전년 및 평년비 다소 저조하였다.

  5월에 들면서 근해안강망어업은 수온전선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거도~추자도에서 어군의 분포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근해 수온상승과 함께 중심어장도 점차 북쪽인 서해중남부해역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 어획대상 어종으로는 아귀, 강달이, 병어 등이 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이거나 평년보다는 다소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4월의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제주도~대마도 해역에 걸쳐 삼치, 아귀류, 병어, 갈치, 가자미류, 눈볼대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수준 및 평년비 순조로웠다. 동해구중형기선저인망은 동해 연안해역에서 도루묵, 가자미류, 대구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을 나타내었다.

  5월에 들면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남해근해 및 제주도 서방해역에서 갈치, 병어, 아귀, 가자미류, 눈볼대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 및 남해중서부해역에서 가자미류, 아귀, 붕장어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구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으로부터 경북 구룡포 연안해역에 걸쳐서 가자미류, 대구, 도루묵,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구기선저인망어업의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겠으며, 동해구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비 다소 부진한 어황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4월에는 동해남부해역과 제주도~대마도 해역에서 어장이 이루어졌으며 한어기에 접어들어 어획량은 많지 않았으나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 및 평년비 순조로웠다.

  5월에 들면 오징어의 성장과 함께 동해로의 북상회유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어 5월초에는 동해남부해역에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수온의 상승과 더불어 5월말부터 동해중부연안에서 울릉도에 걸쳐서 폭넓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 또한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 5월초에는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5월말로 가면서 어군의 북상회유가 5월초에 비해서는 활발해지겠으나, 전체적인 내유자원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