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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월간 어황정보
작성자 작성일 2007-05-28 조회수 12,545
 

1. 어종별 어황

 5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멸치는 전년비 순조로웠으나, 갈치, 참조기, 오징어는 전년비 저조한 어황을 보였다.

  6월에 들면 고등어는 제주도 서방해역에서부터 제주도 주변해역에 걸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수온의 상승과 함께 내유자원량이 차츰 증가하여 어군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갱이는 수온의 상승에 따라 어군밀도가 증가하는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남해 중서부해역까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징어는 동해에서 본격적인 여름철 어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어 초순에는 동해남부해역과 울릉도 및 동해중부 연안역에서, 중순 이후에는 동해중남부 전 해역으로 어장이 확장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멸치는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접안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내유자원량의 증가로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이 예상된다.

  갈치는 제주도 주변해역과 서해남부 일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어군밀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해역 및 제주도 주변 일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한어기로 어군의 밀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평년수준의 어황이  예상된다.

  그 외, 최근 내유자원량이 증가한 망치고등어는 순조로운 어황이 예상되나, 꽁치, 말쥐치, 갑오징어, 명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의 자원량으로 인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업종별 어황

○ 6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5월의 대형선망어업은 고등어 친어(어미)자원보호를 위한 자체 철망기간(4월 30일~6월 4일)으로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6월에 들면 황해저층냉수 및 연안역의 연안수와 북상하는 대마난류수 사이에 수온전선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거도~제주도~거문도~대마도간 해역을 중심으로 폭넓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거도~제주도간 해역에서는 고등어, 전갱이, 삼치를 주 대상으로 중심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대마난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마도 서남방해역 및 동북방해역에 동해안으로 북상하는 고등어, 전갱이, 오징어의 어군밀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여 대마도 주변의 일본 EEZ 수역에서도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멸치어업

  5월의 기선권현망어업은 휴어기로 조업이 없었고, 자망어업은 남해도~거제도~기장을 중심으로 한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 연안에서 주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 어획량과 척당 어획량은 전년 및 평년비 순조로웠다.

  6월에 들면 멸치자망어업은 5월에 이어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산란을 위해 접안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며, 남해동부해역의 남해도 주변과 동해남부해역의 기장 연안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순 이후에는 난류세력의 확장과 더불어 멸치산란친어군이 동해연안을 따라 계속 북상할 것으로 보여 동해중부 연안해역에서도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5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남부 및 서해중부해역에서 가자미류, 아귀류, 강달이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체 어획량과 척당 어획량은 전년비 순조로웠으나 평년비 다소 저조하였다.

  6월에 들면서 근해안강망어업은 13~15℃의 수온전선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흑산도~어청도 주변해역에서 참조기, 아귀류, 강달이, 병어류를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며, 중순 이후에는 난류세력의 북상으로 어군의 북상회유가 점차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어장분포역이 북쪽의 태안반도 주변해역까지 점차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거나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5월의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제주도~대마도 해역에 걸쳐 삼치, 갈치, 풀반지, 눈볼대, 가자미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 및 평년비 순조로웠다. 동해구중형기선저인망은 동해 연안해역에서 도루묵, 가자미류,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년 및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을 나타내었다.

  6월에 들면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방해역에서부터 제주도 근해 및 제주도~거제도간 해역에서 갈치, 병어, 아귀, 참조기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과 남해중서부 근해역에서 가자미류, 눈볼대, 붕장어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구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에서부터 경북 구룡포 연안해역까지에 걸쳐서 가자미류, 대구, 도루묵,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구기선저인망어업의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겠으며, 동해구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5월에는 제주도~대마도 해역과 동해남부해역에서 어장이 이루어졌으며 봄철 한어기로서 어획량은 많지 않았으며 전체적인 어황 또한 전년 및 평년비 부진하였다.

  6월에 들면 전년 가을과 겨울에 산란하여 성장한 개체를 중심으로 동해 연안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말 이후에는 울릉도 및 대화퇴 해역까지 어장이 북상하겠으나 어기가 시작되는 기간으로 어군의 내유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성어기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주 조업어장인 동해 전해역에서의 내유량은 점차 증가하겠으며, 6월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 대마난류를 따라 동해안으로 북상하는 오징어 어군에 의해서 6월 초순에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전체적인 어군 밀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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