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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월간어황정보
작성자 작성일 2007-10-29 조회수 26,482
 

1. 어종별 어황

 10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전갱이는 전년 및 평년비 순조로웠고, 갈치, 고등어, 멸치는 전년수준이었으나, 참조기와 오징어는 전년비 다소 부진한 어황을 보였다.

  11월에 들면 고등어는 서해중부해역에서부터 제주도 주변해역까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수온의 하강과 함께 남하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다. 연중 주 조업어장에서의 내유량이 가장 많은 시기로 월말로 갈수록 제주도 주변해역으로 중심어장이 이동하겠으며 어황은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 및 제주도~대마도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특히, 제주도 주변해역에서는 남하 회유하는 어군으로 인한 내유량 증가로 어군 밀도는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오징어는 동해북부해역에서 남하하는 오징어 어군으로 인해 동해중부해역의 동해연안~울릉도 주변해역에 걸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시간의 경과와 함께 동해남부해역에서의 어군 내유량이 증가하여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멸치는 남해도~거제도~기장 주변해역에 걸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남하 회유하는 어군에 의해 동해남부해역에서 밀집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갈치는 수온의 하강과 함께 어군의 남하회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짐으로서,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남해안 전역에 걸쳐 폭넓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어군의 내유량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어황은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해역 및 남해서부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내유 자원량의 증가로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꽁치는 북상회유로 인해 어황은 한산하겠고, 말쥐치, 명태는 여전히 자원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어 어황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업종별 어황

○ 11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10월 대형선망어업은 남해동부해역에서부터 제주도 주변해역 및 서해중남부해역에 걸쳐서 고등어, 갈치, 살오징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 어획량 및 척당 어획량은 평년수준을 나타내었다.

  11월에 들면 서해중부해역에서는 고등어, 오징어, 갈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수온전선대갸 형성되는 제주도주변해역에서는 고등어, 갈치, 전갱이, 삼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다. 특히 제주도 주변해역에서는 수온의 하강과 함께 남하하는 어군으로 인한 내유량 증가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어황도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11월말로 갈수록 연근해 수온의 하강과 더불어 고등어, 삼치, 오징어 등의 난류성 회유어종들이 점차 외해쪽으로 회유할 것으로 예상되어 일본 EEZ 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큐슈 서방해역에서도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멸치어업

  10월의 멸치어업은 기선권현망에 의해 남해동부연안에서 주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어획량 및 척당 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11월에 들면 기선권현망에 의한 멸치어업은 남해도~거제도를 중심으로 한 남해동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계절적인 수온의 하강과 함께 동해중부해역으로부터 남하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동해남부해역에서도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10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남부해역 및 제주도 서방해역에서 참조기, 갈치, 강달이류, 민어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 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으나 척당 어획량은 평년수준을 나타내었다.

  11월에 들면서 황해저층냉수 및 연안수와 황해난류 사이에 수온전선대가 형성되고 있는 격렬비열도~흑산도~추자도에 걸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특히, 서해남부해역에서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후반기 이후에는 참조기, 갈치, 강달이류 등의 남하회유로 제주도 서방해역에서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10월의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제주도~대마도 해역 및 제주도 서남방해역에 걸쳐 갈치, 참조기, 강달이류, 눈볼대,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나타내었다. 동해구중형기선저인망은 구룡포 이북의 동해 연안해역에서 가자미류, 도루묵,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평년비 저조한 어황을 나타내었다.

  11월에 들면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과 제주도 남방해역에서 갈치, 참조기, 강달이, 눈볼대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 및 제주도~대마도 해역에서 눈볼대, 아귀, 가자미류,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구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으로부터 경북 구룡포 연안해역에 걸쳐서 가자미류, 도루묵,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서남구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수준을 나타내겠으며 동해구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10월에는 동해연안에서부터 울릉도 주변해역에 걸친 동해 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 어획량은 평년비 저조하였으나 척당 어획량은 평년수준을 나타내었다.

  11월에 들면 계절적 수온하강으로 인하여 동해북부해역에서 남하하는 오징어 어군으로 인해 동해중부해역에서부터 동해남부해역 및 남해동부 일부해역까지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동해남부 연안해역에서의 어군 밀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서해에서 형성되었던 어장은 점차 사라지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11월에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방해역에서는 오징어 어군의 활발한 남하회유로 인하여 점차 내유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우리나라 동해남부해역에서의 조업이 활발한 관계로 부분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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