Ｉ. 해 황
2007년 12월 다섯째주(2007년 12월 2일 ～ 12월 8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9.5～15.9℃의 범위로 평년에 비해 동해 남부연안에서 0.7 ～ 2.5 ℃ 낮게
나타났습니다. 전년에 비해서는 속초, 주문진, 동해, 죽변연안에서 0.9～
3.4℃ 높게, 그 외 연안에서는 0.1～2.1℃ 낮게 나타났습니다.전주와 비교
하여 울기연안을 제외한 모든 연안에서 0.5～2.8℃ 낮게 나타났습니다.
2007년 12월 셋째주(2007년 12월 16일 ～ 12월 22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전주치보다 0.5 ～ 1.0 ℃ 낮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평년과 비교하여
동해 중부해역에서 0.5～1.0℃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2007.12.2~12.8)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513척 출어하여
총 406톤을 어획하였으며, 척당어획량은 792.1kg/척으로 평년비 45%
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연안수온하강에 따른 오징어군의 남하회유로 인해 동해남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고 있으나, 오징어군이 연안에서 외해측까지 널리
분산분포하여 어황이 다소 부진하였습니다. 다음주에는 수온대가 호
전되어 어황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꽁치 어업
·개황 : 지난주 꽁치에 대한 조업실적은 없었습니다.
·전망 : 연안수온의 하강으로 꽁치의 남하회유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다음주의
중심어장도 경북연안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3.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96척 출어하여 총 74톤을 어함
으로써 척당어획량은 769.4/척으로 평년비 40%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어
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새우 61.7%, 가자미류 22.7%, 대구 6.5%, 오징어 2.
5%, 도루묵 2.0% 등으로 새우와 가자미류가 주 어획대상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에는 강원 거진연안으로부터 경북 구룡포연안에 걸쳐 가자미류, 대
구, 새우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강원연안에서는 도루묵,가자
미류를 대상으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와 새우를 대상으로 조업이 이뤄
지겠으며, 어황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