Ｉ. 해 황
2008년 3월 셋째주(2008년 3월 16일 ～ 3월 22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10.3～13.2 ℃의 범위로 평년에 비해 강구연안을 제외한 모든 조사 정
점에서 0.3～3.3℃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년에 비해서는 동해, 구룡포,
울기연안을 제외한 정점에서 0.6 ～ 2.2℃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주와
비교하여 동해, 울릉도연안을 제외한 모든 정점에서 0.1～1.7 ℃ 높게
나타났습니다.
2008년 3월 다섯째주(2008년 3월 30일 ～ 4월 5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전주치(3월9일～3월15일)와 비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평년과
비교하여 대체로 2.0～3.0℃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2008.3.16~3.22)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82척 출어
하여 총 38톤을 어획하였으며, 척당어획량은 465.1kg/척으로 평
년비 87%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오징어군이 월동을 위해 남쪽으로 남하함으로써 어군밀도가 감소
하여 당분간 어황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지난해 가
을에 태어난 오징어군의 본격적인 북상회유가 시작되어동해안 어
장에 가입하는 5월경까지 어황은 한산할 것으로 보이며,중심 어장
은 동해남부이남해역에서 형성되겠습니다.
2.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102척 출어하여 총 87톤
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849.3/척으로 평년비 63%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가자미류 55.1%, 도루묵 28.1
%, 새우 3.5%, 청어 2.7%, 문어 2.0% 등으로 가자미류와 도루묵이
주 어획대상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에는 강원연안에서 가자미류, 도루묵을 대상으로, 경북연안
에서는 가자미류, 새우, 대구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뤄지겠으며,
어황은 평년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