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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해황개황 전망
작성자 해양연구과 작성일 2008-06-30 조회수 26,315

1. 6월의 해황 개황

연안수온은 13.2~25.0°C 범위로 분포하였다. 평년에 비하여 동해연안의 주문진, 포항은 0.2°C, 2.5°C의 고온 분포를 나타내었고 남해연안의 부산, 통영, 여수, 제주는 각각 0.6°C, 0.1°C, 0.5°C, 0.6°C의 저온 분포를 나타내었다. 또한 서해연안의 목포, 군산은 각각 0.4°C, 1.0°C의 고온 분포를 나타내었고, 대천은 평년과 같았으며 인천은 0.9°C의 저온 분포를 나타내었다. 인공위성 관측자료로 2008년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합성한 우리나라 주변해역 표면수온분포도(그림 1)에 의하면, 동해는 18~20°C의 분포를 보였으며, 대화퇴 근해는 17~18°C, 울릉도 근해에는 18~19°C로 분포하였다. 서해는 17~20°C의 분포로서, 어청도 근해는 20~21°C를 보였다. 남해는 20~21°C의 분포를 나타내었으며, 제주도 및 대마도 근해에서 20~21°C 분포를 보였다.

 

 

그림 1. 2008년 6월17~23일까지 합성한 위성관측 표면수온분포도.

2. 7월의 해황 전망

7월에는 강한 복사열로 인하여 표층부근에서 강한 수온약층이 형성되겠으며, 수온전선은 남해와 동해 연안역과 외해역 사이에서 중층을 중심으로 6월에 비하여 강하게 형성되겠다. 또한 동해 남부해역에서는 냉수 출현이 예상된다. 7월의 해역별 수온분포는 남해 및 동해 중남부 해역 20~25℃, 서해 중남부 해역 18~24℃의 범위를 보이겠으며, 평년에 비하여 남해 연안역의 경우 0.5℃ 내외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동해 및 서해는 1℃ 내외 낮은 분포가 예상된다.

3. 해역별 해황특징

6월에 각 해역별 수산연구소에서 조사한 수심 50m층의 수온수평분포도와 평년편차도, 해역별 대표 정선인 105선(동해, 동해 동방), 205선(남해, 소리도 남동방)의 연직수온분포도 및 평년편차도를 그림 2, 3, 4에 나타내었다

 

그림 2. 2008년 6월 수심 50m층의 수온수평분포도 및 평년편차도 (빗금영역은 평년보다 낮은 수온 해역)

동해의 수심 50m층 수평수온은 8~15°C의 분포로 연안에서 10°C 중심의 강한 수온전선이 형성되었으며, 울릉도 북부 해역에서 9°C 중심의 냉수성 소용돌이가 존재하였다. 평년에 비하여 연안역의 경우 3°C 내외의 높은 분포를 보였으나, 냉수성 소용돌이가 분포한 해역에서는 3°C 내외 낮은 분포를 보였다. 남해의 50m층 수평수온 범위는 10~16°C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해역에서 1°C내외의 저온상을 나타내었다(그림 2).

가. 동해

동해 동방의 연직수온분포도(그림 3)에 의하면, 수온약층은 수심 50~125m 부근에서 형성되었으며, 뚜렷한 표층 혼합층의 존재는 나타나지 않았다. 평년에 비하여 연안 부근과 표층에서는 1~3°C 고온상을 보였으며, 외해 표층 이심 수층에서는 1~4°C 저온상을 나타내었다.

 

그림 3. 2008년 6월 105선 연직수온(A) 및 평년편차도(B) (빗금영역은 평년보다 낮은 수온 해역)

나. 남해

소리도 남동쪽 약 50마일까지의 연직수온분포도(그림 4)에 의하면, 뚜렷한 수온약층의 형성은 보여지지 않았으며, 정점 3을 기준으로 연안수와 대마난류수 사이의 약한 전선이 보여졌다. 평년에 비하여 저층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해역에서 1~2°C 고온상을 나타내었다.

 

그림 4. 2008년 6월 205선 연직수온(A) 및 평년편차도(B) (빗금영역은 평년보다 낮은 수온 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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