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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월간 어황정보
작성자 자원연구과 작성일 2008-07-28 조회수 25,499
 

1. 어종별 어황

 7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갈치, 멸치, 전갱이, 살오징어는 전년 및 평년비 순조로웠고, 고등어, 참조기, 말쥐치는 전년 및 평년비 다소 저조한 어황을 보였다.

  8월에 들면 고등어는 계절적인 수온의 상승과 함께 어군의 북상회유가 진행됨에 따라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어군의 내유량은 점차 증가하겠으며, 서해중부해역까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 및 남해연안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어군의 북상회유로 내유량은 전월에 비해서는 감소하겠으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살오징어의 주 분포해역인 동해는 평년보다 빠른 수온 상승으로 어군의 북상회유가 예년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동해 전 해역에 걸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8월말 이후 주 어군은 러시아 연안역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멸치는 남해동부 연안역을 중심으로 동해안의 울산~주문진 주변해역, 서해안의 군산 연안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남부해역에서는 수온의 상승과 함께 북상하는 대형 멸치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남해동부해역에서는 봄철 산란되어 성장하는 소형 멸치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갈치는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적인 어군밀도의 증가로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이 예상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 및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어황은 전체적인 내유 자원량의 감소로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말쥐치, 갑오징어, 명태는 여전히 자원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어 어황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업종별 어황

○ 8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7월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동남방해역~거제도 동방해역에 걸쳐서 전갱이, 고등어, 갈치, 살오징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특히, 제주도 서방해역에서는 고등어와 거제도 동방해역에서는 전갱이를 중심으로 어획되었고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8월에 들면 난류세력의 확장으로 인한 수온상승과 더불어 고등어, 갈치, 살오징어, 전갱이 등의 난류성 어종이 제주도 주변해역 및 남해 전 해역으로 모여들어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중순이후에는 난류를 따라 서해로 북상회유하는 고등어와 살오징어의 양이 증가하여 서해남부해역에서도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난류성 어군의 내유량 증가로 인하여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큐슈 서방해역과 대마도 동북방해역에서도 난류성 어종인 고등어, 전갱이, 망치고등어 등에 의해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멸치어업

  7월의 멸치어업은 휴어기를 마치고 조업을 재개한 기선권현망에 의해 남해동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8월에 들면 기선권현망어업은 봄철 산란되어 난류를 따라 북상회유하는 소형개체의 어군을 대상으로 남해동부해역의 여수 앞바다~거제도 주변해역 및 동해남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동해중부 및 서해중부 연안해역에서도 북상하는 대형 개체를 중심으로 정치망 등에 의해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7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중부해역~제주도 서방해역에 걸쳐서 갈치, 강달이류, 민어류, 병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어획량은 평년수준을 나타내었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부진하였다.

  8월에 들면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서해 중앙의 저층에 분포하는 고유냉수 주변에서 형성되는 수온전선대와 조석 교란에 의해 생성되는 수온불연속대를 따라 서해중부해역~제주도 서북방해역까지 남북으로 길게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 대상어종은 아귀류, 참조기, 갈치, 강달이류 등이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거나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7월의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남해동부해역 및 동해남부해역에 걸쳐서 갈치, 삼치, 눈볼대, 아귀류, 가자미류,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어획량은 평년수준이었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부진하였다. 동해구중형기선저인망은 구룡포 이북의 경북연안해역에서 도루묵, 가자미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을 나타내었다.

  8월에 들면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서해남부해역에서부터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갈치, 참조기, 삼치, 병어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거제도 주변해역에 걸쳐서 가자미류, 아귀류, 참돔, 민어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구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으로부터 경북 구룡포 연안해역에 걸쳐서 도루묵, 가자미류, 청어,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남구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비 다소 부진한 어황이 예상되나, 동해구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비 다소 순조로운 어황이 예상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7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동해중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나타내었다.

  8월에 들면 동해에서의 예년보다 빠른 수온 상승으로 인해 어군의 북상회유가 예년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울릉도 및 대화퇴해역을 포함한 동해 전 해역에 걸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8월말 이후 주 어군은 러시아 연안역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는 주 어군의 북상회유로 인해 어장형성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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