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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월간 어황정보
작성자 자원연구과 작성일 2008-11-25 조회수 24,783
 

1. 어종별 어황

 11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멸치, 참조기는 전년 및 평년비 순조로웠고, 고등어, 살오징어는 평년수준이었으나, 갈치, 전갱이는 평년비 저조한 어황을 보였다.

  12월에 들면 고등어는 서해남부해역~제주도 주변해역에 걸쳐서 주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수온의 하강과 함께 월말로 갈수록 제주도 서남방해역에서의 내유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갱이는 수온전선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도 주변해역~대마도북방해역에 걸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남하하는 어군에 의해서 제주도 주변해역에서의 내유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살오징어는 수온하강과 함께 남하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동해남부 연안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월말로 가면 남해동부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멸치는 남해동부 연안에서 외해로 남하하는 어군에 의해서 남해도~거제도 간 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수온 하강에 따라 동해남부해역으로부터 남하 회유하는 어군에 의해서 남해동부해역에서 다소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갈치는 남하하는 어군에 의해 서해남부해역~제주도 주변해역 및 남해서부해역에 걸쳐서 폭넓은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내유량의 감소로 어군의 밀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해역~남해서부해역 및 제주도 서방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월말로 갈수록 제주도 서방해역에서의 내유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 꽁치는 어군의 남하로 인해 어장 형성이 미미하겠으며, 말쥐치, 갑오징어, 명태는 여전히 자원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어 어황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업종별 어황

○ 12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11월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고등어(90%)를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고 일부 전갱이, 갈치도 일부 어획되었으며, 어획량은 평년수준이었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12월에 들면 계절적 수온하강과 함께 서해중․남부해역으로부터 고등어, 갈치, 살오징어 어군의 남하회유로 서해남부해역~제주도 주변해역까지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또한 제주도 서방해역에서는 전갱이를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 수역인 큐슈 서방해역과 대마도 동북방 해역에서는 남하하는 살오징어, 삼치, 방어 등 난류성 회유 어종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멸치어업

  11월의 멸치어업은 기선권현망에 의해 남해동부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매우 순조로웠다.

  12월에 들면 기선권현망어업은 남해도~거제도 사이의 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연안수온의 하강으로 어군의 밀도는 연안에서 보다 외해에서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동해남부해역으로 남하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동해남부 연안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에 비해서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11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남부해역~남해서부해역 및 제주서방해역에 걸쳐서 참조기, 갈치, 강달이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어획량은 평년수준이었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부진하였다.

  12월에 들면서 근해안강망어업은 황해저층냉수와 난류사이에 형성되는 수온전선대를 따라 흑산도~추자도~거문도해역에서 참조기, 갈치, 강달이류, 민어를 대상으로 주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기에는 서해남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후반기에는 어군의 남하 회유로 남해서부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내유량 감소로 인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11월의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방 및 남방해역~대마도 간 해역에 걸쳐서 삼치, 참조기, 민어, 가자미류, 갈치, 눈볼대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동해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구룡포 이북의 경북 및 강원연안해역에서 가자미류, 살오징어, 청어, 도루묵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체 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12월에 들면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서해남부해역~제주도 주변 및 동방해역에 걸쳐서 삼치, 참조기, 갈치, 민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동해남부해역~거문도까지의 연안에 걸쳐서 가자미류, 새우류, 민어,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해구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경북 구룡포 연안에 걸쳐서 가자미류, 살오징어, 도루묵,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서남구기선저인망어업과 동해구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11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동해 중남부 연안~울릉도 간 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었으며, 특히 연안에서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되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12월에 들면 수온하강과 더불어 동해중부해역에서 남하하는 살오징어 어군과 지난겨울에 발생한 어군의 가입으로 인해 동해남부해역에서 내유량이 증가하여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다소 빠르게 남하한 어군에 의해 부산과 대마도 사이의 해역에서도 일부 조업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계절적인 수온하강으로 인해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도 살오징어 어군의 남하 회유로 인하여 점차 내유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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