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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월간 어황정보
작성자 자원연구과 작성일 2008-12-22 조회수 24,643
 

1. 어종별 어황

 12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고등어, 멸치, 참조기, 전갱이는 평년비 순조로웠고, 갈치는 평년수준이었으나, 살오징어는 평년비 저조한 어황을 보였다.

  1월에 들면 고등어는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서해남부해역 및 남해중서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수온의 하강과 함께 월말로 갈수록 제주도 서남방해역에서의 내유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갱이는 수온전선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도 동북방해역~대마도 서북방해역에 걸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남하하는 어군에 의해서 제주도 동북방해역에서의 내유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살오징어는 월동을 위한 남하회유가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동해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남해동부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멸치는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해역에서 기선권현망어업에 의해 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며, 중심어장은 남해도 및 거제도 앞바다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갈치는 월동을 위해 남하하는 어군에 의해 제주도 서방해역~남해서부해역에 걸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내유량의 감소로 어군의 밀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해역~제주도 주변해역에 걸쳐서 주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월말로 갈수록 제주도 남서해역에서의 내유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 꽁치는 어군의 남하로 어장 형성이 미미하겠으며, 말쥐치, 갑오징어, 명태는 여전히 자원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어 어황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업종별 어황

○ 1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12월 대형선망어업은 서해남부해역~제주도 주변해역 및 남해동부해역에 걸쳐서 고등어(85%), 전갱이, 방어, 삼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1월에 들면 서해남부해역~제주도 남방해역까지 월동을 위해 남하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고등어를 대상으로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되겠다. 또한 제주도~대마도 사이의 남해안 일대에서도 동해에서 남하하는 고등어, 전갱이, 살오징어 등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 수역인 큐슈 서방해역과 대마도 동북방 해역에서는 동해로부터 남하하는 고등어, 살오징어, 삼치 등 난류 회유성 어종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 멸치어업

  12월의 멸치어업은 기선권현망에 의해 남해동부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한편 동해남부해역에서도 자망어업에 의해 일부 어장이 형성되었다.

  1월에 들면 기선권현망어업은 연안수온 하강으로 남하 회유하는 멸치어군을 대상으로 남해 중동부해역의 남해도~거제도 사이의 해역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어군 밀도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월 하순이후에는 월동을 위해 남하한 어군이 더욱 외해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연안의 어군밀도는 더욱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12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남부해역~남해서부해역 및 제주도 서방해역에 걸쳐서 참조기, 갈치, 강달이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부진하였다.

  1월에 들면 근해안강망어업은 황해저층냉수의 확장으로 인하여 흑산도~제주도 사이에서 형성되는 수온전선대를 따라 참조기, 갈치, 강달이류, 민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월동을 위한 어군의 남하회유로 제주도 주변해역에서의 어군 내유량이 다소 증가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거나 평년비 다소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12월의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동해남부해역에 걸쳐서 삼치, 참조기, 민어, 갈치, 가자미류, 눈볼대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다소 부진하였다. 동해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구룡포 이북의 경북 및 강원연안해역에서 가자미류, 새우류, 살오징어, 대구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체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부진하였다.

  1월에 들면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서해남부해역~제주도 주변 및 동방해역에 걸쳐서 참조기, 삼치, 민어, 갈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대마도 해역에 걸쳐서 가자미류, 아귀류, 민어, 꼼치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해구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경북 구룡포 연안에 걸쳐서 가자미류, 대구,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서남구기선저인망어업과 동해구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12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동해중남부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1월에 들면, 동해중부해역에서 남하하는 어군의 내유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해남부해역의 구룡포 먼바다~대마도 사이의 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남해동부해역에서도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의 연안수온이 예년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어 월말로 가더라도 어군의 남하 속도는 그다지 빨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월동을 위해 남하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도 살오징어의 다소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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