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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해황개황 전망
작성자 어장정보과 작성일 2009-06-29 조회수 25,848

1. 6월의 해황 개황

연안수온은 16.3~23.6°C 범위로 분포하였다. 평년에 비하여 동해연안의 주문진, 포항은 0.1°C, 1.0°C의 고온 분포를 나타내었고 남해연안의 통영, 여수, 제주도 각각 0.6°C, 0.4°C, 0.8°C의 고온 분포를 나타내었으며 부산은 0.3°C의 저온 분포를 나타내었다. 또한 서해연안의 목포, 군산, 대천은 0.7°C, 1.5°C, 0.9°C의 고온 분포를 나타내었고 인천은 0.8°C의 저온 분포를 나타내었다.

인공위성 관측 자료로 2009년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합성한 우리나라 주변해역 표면수온분포도를 보면(그림 1), 동해는 18~21°C의 분포를 보였으며, 대화퇴 근해는 15~17°C, 울릉도 근해에는 18~20°C로 분포하였다. 서해는 18~22°C의 분포를 보이며, 어청도 근해는 20~22°C를 보였다. 남해는 18~23°C의 분포를 나타냈으며, 대마도 근해는 22~24°C, 제주도 근해는 20~24°C 분포를 보였다.

그림 1. 2009년 6월16~22일까지 합성한 위성관측 표면수온분포도.

2. 7월의 해황 전망

7월의 해역별 수온분포는 동해 중남부 해역 23~25°C의 범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남해 26~27°C, 서해 중남부 해역 24~26°C의 범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평년에 비해 동해와 남해, 서해 전 해역에서는 1°C 내외의 고온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7월에는 강한 복사열로 인하여 수온약층이 표층부근에서 형성되겠으며, 수온전선은 남해와 동해 남동부해역의 연안역과 외해역 사이에서 중층을 중심으로 6월에 비해 더 강하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3. 해역별 해황특징

6월에 각 해역별 수산연구소에서 조사한 수심 50m층의 수온수평분포도와 평년편차도, 해역별 대표 정선인 105선(동해, 동해 동방), 205선(남해, 소리도 남동방)의 연직수온분포도 및 평년편차도를 그림 2, 3, 4에 나타내었다. 서해는 선박상의 문제로 인해 정선 해양조사가 순연되어 본 해황예보에서는 제외되었다.

그림 2. 2009년 6월 수심 50m층의 수온수평분포도 및 평년편차도 (빗금영역은 평년보다 낮은 수온 해역)

 

동해의 수심 50m층 수평수온은 4~18°C의 범위로 분포하였으며, 동해 연안역에서 1~2°C 저온상을 나타내었고, 외해역에서는 일부해역을 제외하고 1~5°C 고온상을 나타내었다. 남해의 50m층 수평수온 범위는 12~21°C로 제주도 북서쪽해역에서 남동쪽해역으로 갈수록 높은 수온 분포를 보였으며, 일부 해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역에서 1~2°C 내외의 저온상을 보였다. (그림 2).

가. 동해

동해 동방의 연직수온분포도(그림 3)에 의하면, 수온약층은 연안역은 30~50m 층에서 형성되었고 근외해역은 난수성 소용돌이의 존재로 125~200m 층에서 형성되었다. 평년에 비하여 연안역 및 외해역의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해역에서 1℃내외의 고온상을 나타내었으며, 난수성 소용돌이가 나타난 정점 6~7은 1~5℃의 고수온을 나타내었다.

그림 3. 2009년 6월 105선 연직수온(A) 및 평년편차도(B) (빗금영역은 평년보다 낮은 수온 해역)

나. 남해

소리도 남동쪽 약 50마일까지의 연직수온분포도(그림 4)에 의하면, 저층에 저온의 수괴가 존재하여 수온약층은 저온 수괴 주변부에 약하게 형성되었고, 연안에서 외해역으로 갈수록 수온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으며, 정점 4 부근에서 대마난류와 연안수 사이에 약한 전선이 형성되었다. 연안역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해역에서 1~3℃의 고온상을 보였다.

그림 4. 2009년 6월 205선 연직수온(A) 및 평년편차도(B) (빗금영역은 평년보다 낮은 수온 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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