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해 황
지난주(2009년 6월 28일~7월 4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14.8~22.0℃의 범위로 평년과 비교
하면 울릉도, 강구, 포항, 감포, 울기 연안이 0.3~3.0℃ 낮게, 주문진 비슷하게, 속초, 동
해, 죽변, 장기갑 연안에서는 1.3~3.7℃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년과 비교하면 동해, 울릉도,
죽변, 0.9~1.6 높게, 장기갑 비슷하게, 그 외 연안조사 정점에서 0.6~6.1℃ 낮게 나타났습
니다. 앞주(2009년 6월 21일~ 6월 27일)와 비교하면 감포, 울기를 제외한 연안조사 정점에서
0.1~2.7℃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주(2009년 7월 12일~7월 18일)의 동해 연안 수온은 이번주(2009년 7월 5일~7월 11일)에
비해 1.0~1.5℃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평년과 비교하여도 동해남부 연안 수역을 제외
하면 대체로 1.0~1.5℃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동해 남부 냉수대 발생 해역의 양식 어업인 등은 급격한 수온변동에 유의하여 주시고, 짙은
안개로 인한 선박운항에도 안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Ⅱ. 어 황
1. 오징어 채낚기어업
·개황 : 지난주(2009.6.28~7.4)에는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연 746척 출어하여 총 327톤을 어획
하였으며, 척당어획량은 438.2kg/척으로 평년비 87%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망 : 최근 연안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오징어군이 동해중부이북해역으로 북상하고 있으며,
조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음주의 중심어장도 동해중부이북해역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꽁치 유자망어업
·개황 : 지난 주 꽁치유자망 어선이 연 64척 출어하여 16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254.0kg/척으로
평년비 71%의 수준을 보았습니다.
·전망 : 꽁치의 북상회유가 본격화되면서 꽁치어장은 동해중부해역에 폭넓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다음주
중심어장은 강원연안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3.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
·개황 : 지난 한 주간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선이 연 70척 출어하여 총 65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어획량은
932.1kg/척으로 평년비 80%의 수준을 보였습니다. 어종별 어획비율을 보면 가자미류 41.8%, 대구 16.1%,
도루묵 12.6%, 새우 4.5%, 문어 1.9% 등으로 가자미류와 대구, 도루묵이 주 어획대상이었습니다.
·전망 : 다음주에는 강원연안에서 경북연안에 걸쳐 가자미류와 도루묵을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