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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월간 어황 정보
작성자 자원연구과 작성일 2010-01-26 조회수 16,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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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종별 어황

 1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전갱이, 말쥐치는 평년비 순조로웠고, 갈치, 살오징어는 평년수준이었으나, 고등어, 참조기는 평년비 저조한 어황을 보였다.

  2월에 들면 고등어는 월동을 위해 남하하는 어군에 의해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동해남부 및 남해동부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반기 이후에는 제주도 남동방해역으로 내유량이 증가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 또는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제주도~대마도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원내유량의 증가로 어황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살오징어는 월동을 위해 남하회유하는 잔류군을 대상으로 동해남부 및 남해동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하순으로 갈수록 점차 어군 밀도가 감소함에 따라 어황은 한산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멸치는 월동을 위해 남하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남해도~거제도 주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동해남부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수온전선대를 따라 멸치 어군이 밀집하면서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되나, 하순으로 가면서 계절적인 수온하강으로 한산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갈치는 남하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제주도 서방해역을 중심으로 제주도~대마도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평년수준의 어황이 예상된다.

  참조기는 계절적 수온하강에 따라 남하하는 어군에 의해 제주도 서방해역과 남해중서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평년수준의 어황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말쥐치는 동해남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어 어획량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꽁치는 동해남부해역에서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다. 명태는 여전히 자원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

2. 업종별 어황

○ 2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1월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 및 남해 근해역에서 고등어, 전갱이, 방어, 삼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반면 1월에 조업한 대형선망의 연입항척수는 평년비 저조하여, 이는 고등어의 어획량의 저조로 나타났다.

  2월에 들면 남해안을 따라 형성되는 수온전선대를 중심으로 고등어, 전갱이, 방어, 삼치, 살오징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역별로는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수온 하강에 따라 남하 회유하는 고등어와 삼치를 중심으로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남해동부해역에서 월동을 위해 남하하는 살오징어와 방어를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 수역인 대마도 동북방해역과 큐슈 서방해역에서는 살오징어, 고등어, 방어 등 난류성 회유어종을 대상으로 다소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 멸치어업

  1월의 멸치어업은 기선권현망에 의해 남해동부 연안의 남해도와 거제도를 중심으로 주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어획량은 평년수준이었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한편 자망어업에 의해 동해남부해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되었다.

  2월에 들면 기선권현망어업은 연안수온의 하강으로 외해로 월동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남해 중동부해역에서 다소 밀도가 높은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하순으로 가면서 어군 밀도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해남부해역에서는 자망어업에 의해 동해중부해역에서 남하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1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남부해역~남해서부해역 및 제주도 북방해역에 걸쳐서 아귀류, 갈치류, 병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과 척당어획량은 모두 평년비 저조하였다.

  2월에 들면 근해안강망어업은 가거도~추자군도 사이에서 황해난류와 연안냉수에 의해 형성되는 수온전선대를 따라 아귀, 갈치, 병어, 참조기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월동을 위한 어군의 남하회유로 제주도 서방해역에서의 어군 밀도가 다소 증가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저조하거나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1월의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 및 남해 전 해역에 걸쳐서 민어, 가자미, 갑오징어, 눈볼대, 보구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서해 중부해역에서는 넙치와 서대류를 주로 어획하였다. 전체어획량은 평년비 저조하였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이었다. 동해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연안에서는 대구와 가자미를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경북연안해역에서는 가자미, 대구를 포함한 아귀, 청어도 함께 어획되었다. 전체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2월에 들면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서해남부해역~제주도 주변해역~남해동부해역에 걸쳐서 삼치, 참조기, 병어, 민어, 갈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남부해역~대마도 북방해역에 걸쳐서 가자미류, 민어류, 눈볼대,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해구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경북 구룡포 연안에 걸쳐서 가자미류, 새우류, 대구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구기선저인망어업과 동해구기선저인망어업은 모두 평년수준의 어황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1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동해중부 연안해역 및 동해남부해역~남해동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2월에 들면, 수온하강에 따라 남하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동해남부해역~남해동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후반기로 갈수록 어군의 밀도는 점차 낮아져 한어기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월동을 위해 남하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도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내유기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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