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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해황개황 전망
작성자 수산해양종합정보과 작성일 2010-02-26 조회수 10,530

1. 2월의 해황 개황

2월 우리나라 연안수온은 1.2~12.6°C 범위로 분포하였다. 평년에 비하여 동해연안의 주문진, 포항은 0.5°C, 0.4°C의 저온 분포를 보였고 남해연안의 부산은 0.8°C 고온 분포를 보였으나, 통영, 여수, 제주는 각각 0.8°C, 0.4°C, 0.7°C의 저온 분포를 보였다. 또한 서해연안의 목포, 군산은 평년에 비하여 0.1°C, 2.3°C의 고온 분포를 나타내었고 인천은 0.7°C의 저온 분포를 나타내었다.

인공위성 관측 자료로 2010년 2월 1일부터 22일까지 합성한 우리나라 주변해역 표면수온분포도를 보면(그림 1), 동해는 10~14°C의 분포를 보였으며, 대화퇴 근해는 11~12°C, 울릉도 근해에는 10~11°C로 분포하였다. 서해는 5~8°C의 분포를 보이며, 어청도 근해는 6~7°C를 보였다. 남해는 11~15°C의 분포를 나타냈으며, 대마도 근해는 16°C내외, 제주도 근해는 14~16°C의 분포를 보였다.

 그림 1. 2010년 2월 1~22일까지 합성한 위성관측 표면수온분포도.

 2. 3월의 해황 전망

3월의 해역별 표층 수온분포는 동해 중남부 해역 10~14°C, 남해 11~15°C, 서해 중남부 해역 8~12°C의 범위로 분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에는 평년에 비하여 동해와 남해는 평년과 비슷한 수온분포를 보이며 서해는 1°C내외의 고온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3월은 표층과 저층의 혼합이 활발히 이루어져 표면 혼합층이 깊게 유지되며 연안근처는 뚜렷한 수온약층의 형성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는 수온전선이 동서방향으로 형성될 것이며 서해는 남북방향으로 약하게 형성되며 외해는 균일한 수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3. 해역별 해황특징

2월에 각 해역별 수산연구소에서 조사한 수심 50m층의 수온수평분포도와 평년편차도, 해역별 대표 정선인 205선(남해, 소리도 남동방), 310선(서해, 영광 서방)의 연직수온분포도 및 평년편차도를 그림 2, 3, 4에 나타내었다.

 그림 2. 2010년 2월 수심 50m층의 수온수평분포도 및 평년편차도 (빗금영역은 평년보다 낮은 수온 해역)

 동해는 기상악화로 인해 조사 중이므로 관측 결과는 나타내지 못하였다. 남해 50m층의 수온수평분포는 8~17°C 범위로 13°C를 중심으로 한 수온전선이 제주해협에서 대한해협까지 해안선과 평행하게 형성되었다. 서해의 50m층의 수온수평분포는 2~13°C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갈수록 수온이 높아졌으며, 서해북부지역의 연안쪽 수온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그림 2).

가. 남해

소리도 남동쪽 약 50마일까지의 연직수온분포도(그림 3)를 보면, 겨울철 바람에 의한 연직혼합으로 수온약층은 거의 형성되지 않았으며, 연직적으로 거의 균일한 수온분포를 나타내었다. 평년에 비하여 정점 1~3에서는 1℃ 내외의 저온현상을 나타낸 반면, 그 외 해역에서는 1℃ 내외의 고온현상을 나타내었다.

그림 3. 2010년 2월 205선 연직수온(A) 및 평년편차도(B) (빗금영역은 평년보다 낮은 수온 해역)

나. 서해

영광 서방의 연직수온분포도(그림 4)를 보면, 뚜렷한 수온약층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7℃ 내외의 연직적으로 균일한 수온분포를 보였다. 평년에 비하여 근해역과 외해역에서는 1℃ 내외의 저온현상을 보였으며 그 외 해역에서는 1℃ 내외의 고온현상을 보였다.

그림 4. 2010년 2월 310선 연직수온(A) 및 평년편차도(B) (빗금영역은 평년보다 낮은 수온 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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