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4년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예보·속보

수산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연구기관
국립수산과학원 해어황예보 게시글로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내용을 나타낸 표입니다.
2010년 5월 월간 어황 정보
작성자 자원관리과 작성일 2010-04-23 조회수 9,358
제목 없음

1. 어종별 어황

 4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참조기, 참다랑어는 평년비 순조로웠고,  갈치, 망치고등어, 말쥐치는 평년수준이었으나, 고등어, 전갱이, 살오징어는 평년비 부진한 어황을 보였다.

  5월에 들면 고등어는 월동장인 동중국해역으로부터 난류세력을 따라 북상한 어군을 대상으로,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남해 중서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대마도 서방해역까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특히 제주도 북동방해역에서 어군 밀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군의 내유량이 감소하여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살오징어는 5월 초순에는 동해남부 및 남해 동부해역에서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성장을 위해 소형 오징어들이 북상회유를 시작하는 5월말에는 동해중부연안에서 울릉도까지 폭 넓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멸치는 남해도 주변해역 및 동해남부해역에서 연안수온 상승으로 포항~기장 연안해역으로 산란을 위해 접안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봄철 어기가 시작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저조 또는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갈치는 제주도 주변해역과 제주도 서방 및 서해남부 일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 또는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 및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어군밀도의 증가로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말쥐치는 동해남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평년수준의 어획이 예상되며, 갑오징어, 명태는 여전히 자원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어 전체적인 어황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업종별 어황

○ 5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4월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동남방해역 및 주변해역~대마도 서방해역에 걸쳐서 고등어(28%), 전갱이(19%), 방어(16%)를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었고, 대마도 서방해역에서는 고등어, 전갱이, 제주도 북방해역에서는 방어, 삼치, 제주도 동남방해역에서는 참다랑어가 주로 어획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저조하였다.

  5월에 들면 황해저층냉수, 중국대륙연안수 및 남해연안수 등의 냉수와 북상하는 대마난류수에 의해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제주도 동방해역 및 거문도~남해동부해역 사이의 15℃ 수온전선대를 중심으로 고등어, 전갱이, 삼치, 갈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4월 28일부터 자원관리를 위해 자율시행 예정인 휴어기로 인하여 5월 조업은 이루어지지 않겠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 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는 월동을 마치고 북상을 시작하는 고등어, 오징어, 전갱이 등 난류성 회유어종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내유량이 많지 않아 어황은 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 멸치어업

  4월의 멸치어업은 자망어업에 의해 동해남부해역에서도 어장이 형성되었으나, 전체적인 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모두 평년비 저조하였다. 기선권현망어업은 금어기(4~6월)로 접어들어 조업을 하지 않았다.

  5월에 들면 자망어업은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 연안해역의 수온상승과 더불어 봄철 산란을 위해 접안 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포항~기장 연안해역에서 활발한 봄철어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선권현망어업은 4월부터 실시된 휴어기 제도로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저조 또는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4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남부해역~제주도 서방해역에 걸쳐서 주로 아귀류, 참조기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고, 서해중부해역에서도 아귀, 꽃게를 중심으로 일부 어장이 형성되었으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저조하였다.

  5월에 들면 근해안강망어업은 수온전선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해남부해역의 가거도~추자도에서 아귀류, 강달이류, 참조기 등의 분포 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연근해 수온상승과 함께 중심어장도 점차 북쪽인 서해중남부해역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4월의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방해역에서부터 제주도 주변해역~대마도 동북방해역에 걸쳐서 삼치, 멸치, 갈치, 아귀류, 참조기, 가자미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저조하였다. 동해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구룡포 이북의 경북 및 강원연안해역에서 가자미류, 도루묵, 대구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5월에 들면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을 중심으로 남해근해 및 제주도 서방해역에서 삼치, 갈치, 아귀, 가자미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서해중부해역에서도 홍어, 가자미류를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남해동부해역에서 가자미류, 아귀류, 민어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구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으로부터 경북 구룡포 연안해역에 걸쳐서 도루묵, 가자미류, 대구,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서남구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나, 동해구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4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동해남부해역 및 제주도 동방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획량은 평년비 저조하였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5월에 들면 상반기에는 남해동부해역과 동해남부해역의 구룡포~대마도 사이의 해역에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후반기에는 소형 개체의 성장과 함께 동해로의 북상회유가 시작되어 울릉도 주변해역까지 어장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어군의 분포밀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