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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월간 어황 정보
작성자 자원관리과 작성일 2010-06-23 조회수 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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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종별 어황

 6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멸치, 참다랑어, 말쥐치는 평년비 순조로웠고, 고등어, 참조기, 갈치, 전갱이, 살오징어는 평년비 부진한 어황을 보였다.

  7월에 들면 고등어는 수온상승과 함께 북상한 어군을 대상으로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후반기로 가면 동해남부해역과 서해남부해역으로 어장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전체적인 어황은 내유자원량의 감소로 어군의 분포밀도가 높지 않아 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 및 제주도~대마도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살오징어는 대마난류를 따라 북상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동해연안 및 울릉도를 포함한 동해 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후반기에는 대화퇴해역까지 어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해난류수를 따라 북상한 어군을 대상으로 서해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부진하거나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멸치는 휴어기를 마치고 조업을 재개하는 기선권현망어업에 의해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 연안해역에서 봄철 산란하여 성장하는 어린개체를 대상으로 조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갈치는 서해남부해역 및 제주도 서방해역까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저조 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조기는 서해중남부해역 및 남해서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산란을 위한 어군의 남하회유로 인해 전체적인 어황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꽁치는 북상회유하는 어군의 잔류군을 대상으로 동해중부해역에서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어황은 한산하겠으며, 말쥐치는 평년비 순조로운 어획이 예상되나, 갑오징어, 명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의 자원량으로 인해 전체적인 어황은 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업종별 어황

○ 7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6월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동방해역에서 대한해협 서수로간 해역에 걸쳐서 전갱이(46%), 고등어(34%), 갈치(8%) 등을 대상으로 어획하였다. 전갱이는 남해 동부해역에서, 고등어는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었다. 전체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모두 평년비 저조하였다.

  7월에 들면 대마난류 세력의 확장과 수온상승으로 수온 전선대가 남해안 연안쪽에서 약하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어 주 어장은 제주도~대마도간 해역 및 서해남부 일부해역에서 폭 넓게 분산되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등어, 전갱이, 살오징어 등 난류성 어류도 분산 분포할 것으로 전망되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대마난류 세력의 영향을 받는 대마도 주변해역에서도 고등어, 망치고등어, 살오징어를 대상으로 일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어군의 분산 분포로 인하여 어황은 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 멸치어업

  6월의 멸치어업은 자망에 의해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 연안해역에서 봄철 산란을 위해 접안 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기선권현망어업은 4~6월까지 휴어기로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7월에 들면 조업을 재개하는 기선권현망어업에 의해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 연안해역에서 활발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며, 특히 남해도와 거제도 주변 및 기장 연안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계절적인 수온 상승과 함께 북상한 어군의 증가로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6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중부해역에서 남해서부해역에 걸쳐서 아귀류, 눈강달이, 병어, 밴댕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다. 아귀류는 서해 전역에서 고루 어획되었으나, 꽃게와 갑오징어는 서해중부해역에서 어획되었으며, 밴댕이, 눈강달이는 서해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었다. 전체적인 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모두 평년비 저조하였다.

  7월에 들면 근해안강망어업은 황해연안냉수와 황해 난류 사이에 형성되는 남북방향의 수온전선대를 따라 아귀류, 갈치, 강달이, 병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 또한 어군의 분산 분포로 인하여 평년수준을 유지하거나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6월의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에서부터 남해동부해역 및 동해남부해역에 걸쳐서 눈볼대, 가자미류, 새우류, 대구,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동해구중형기선저인망은 동해 연안역에서 도루묵, 가자미류, 대구류를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을 나타내었다.

  7월에 들면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방해역에서부터 거문도~거제도 주변해역에 걸쳐서 갈치, 눈볼대, 아귀류, 붕장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에서부터 남해동부해역에 걸쳐서 눈볼대, 가자미류,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구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으로부터 경북 구룡포 연안해역에 걸쳐서 도루묵, 가자미류,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서남구 및 동해구기선저인망어업이 평년수준 또는 평년비 다소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6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동해중부연안에서 울릉도에 이르는 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되었고, 제주도~대마도 해역에서도 일부 조업이 이루어졌으나 어기가 시작되는 기간으로 내유량은 많지 않아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하였다.

  7월에 들면 지난 가을, 겨울철에 발생한 개체들이 북상 회유하여 본격적인 여름철 어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동해안 전 연안과 울릉도 주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반기에는 대화퇴 해역까지 어장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부진하거나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 대마난류를 따라 북상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동해안에서의 여름철 성어기로 인해 조업은 비교적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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