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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월간 어황 정보
작성자 자원관리과 작성일 2010-07-27 조회수 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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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종별 어황

 7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전갱이, 말쥐치는 평년비 순조로웠고, 멸치는 평년수준이었으며, 고등어, 참조기, 갈치, 살오징어는 평년비 부진한 어황을 보였다.

  8월에 들면 고등어는 대마난류 세력의 확장과 연근해 수온의 상승으로 남해동부~서해중부해역까지 폭넓게 분포하겠으나, 중심어장은 제주도를 중심으로 한 제주도 남동방 해역과 서해중부 근해역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어군의 분산분포로 인하여 평년비 다소 저조한 어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 및 제주도~대마도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특히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어군 밀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살오징어는 대마난류를 따라 북상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동해 연안~울릉도 및 대화퇴 해역까지 폭넓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황해난류수를 따라 북상한 어군을 대상으로 서해중남부해역에서도 일부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멸치는 남해동부 연안역을 중심으로 동해안의 울산~주문진 주변해역, 서해안의 군산 연안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남부해역에서는 수온의 상승과 함께 북상하는 대형 멸치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남해동부해역에서는 봄철 산란되어 성장하는 소형 멸치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거나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갈치는 서해남부해역 및 제주도 서방해역까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저조하거나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해역과 제주도 서방 및 남해서부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산란을 위한 어군의 남하회유로 인해 전체적인 어황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꽁치는 동해안 어기의 막바지로 북상회유하는 어군의 잔류군을 대상으로 동해중부해역에서 일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말쥐치는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이 예상되나, 갑오징어, 명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의 자원량으로 인해 전체적인 어황은 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업종별 어황

○ 8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7월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대한해협 서수로간 해역에 걸쳐서 고등어(36%), 전갱이(34%), 갈치(10%) 등을 대상으로 어획하였다. 전갱이와 고등어는 남해 전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청어는 남해동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다. 전체어획량은 평년비 저조하였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을 나타내었다.

  8월에 들면 수온상승과 난류세력의 확장으로 인해 고등어, 전갱이, 갈치, 살오징어 등의 난류성 어종을 대상으로 제주도 주변해역 및 남해 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난류를 따라 서해로 북상회유하는 고등어와 살오징어를 대상으로 서해남부해역에서도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연근해 어장의 수온상승으로 어군의 분산분포가 예상되어 평년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대마난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마도 주변해역에서도 고등어, 망치고등어, 살오징어 등을 중심으로 일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어군의 분산분포로 인해 어황은 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 멸치어업

  7월의 멸치어업은 휴어기를 마치고 조업을 재개한 기선권현망에 의해 남해동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8월에 들면 기선권현망어업은 난류를 따라 북상회유하는 소형개체를 대상으로 남해동부해역의 남해도와 거제도 주변해역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동해중부 및 서해중부 연안해역에서도 북상하는 대형 개체를 중심으로 정치망 등에 의해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거나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7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중부해역에서 남해서부해역에 걸쳐서 갈치류, 병어, 아귀류, 반지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다. 갈치류, 병어, 아귀류는 서해 전역에서 고루 어획되었으나, 홍어는 서해중부 연안해역에서 어획되었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저조하였다.

  8월에 들면 근해안강망어업은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형성되는 수온전선대를 따라 서해중부해역~제주도 서북방해역까지 남북으로 길게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 대상어종은 아귀류, 참조기, 갈치 등이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자체 휴어기인 대형쌍끌이어업을 제외한 7월의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에서부터 남해동부해역 및 동해남부해역에 걸쳐서 눈볼대, 가자미류, 새우류,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대형외끌이는 평년비 저조하였으나,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동해구중형기선저인망은 동해 연안역에서 도루묵, 가자미류, 대구류를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체적인 어획량은 평년수준이었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8월에 들면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방해역에서부터 거문도~거제도 주변해역에 걸쳐서 갈치, 눈볼대, 아귀류, 병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에서부터 남해동부해역에 걸쳐서 눈볼대, 가자미류,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구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으로부터 경북 구룡포 연안해역에 걸쳐서 도루묵, 가자미류,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서남구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수준 또는 평년비 다소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되며, 동해구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7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동해중부연안에서 울릉도에 이르는 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되었고, 제주도 주변해역에서도 일부 조업이 이루어졌으나 어기가 시작되는 기간으로 내유량은 많지 않아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하였다.

  8월에 들면 지난해 가을과 겨울 발생한 어군이 성장하여 동해 어장에 본격적으로 가입됨으로써 동해 전연안에서 울릉도 및 대화퇴까지 폭 넓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는 대마난류를 따라 동해로 북상한 오징어 어군의 잔류군에 의해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동해안의 여름철 성어기로 인해 조업은 비교적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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