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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월간 어황 정보
작성자 자원관리과 작성일 2010-08-24 조회수 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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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종별 어황

8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갈치, 말쥐치는 평년비 순조로웠고, 멸치, 전갱이는 평년수준이었으며, 고등어, 참조기, 살오징어는 평년비 부진한 어황을 보였다.

9월에 들면 고등어는 난류 세력의 확장과 연근해 수온의 상승으로 제주도 주변 및 남해안 해역에서부터 서해중부해역까지 폭넓게 분포하겠으며, 하반기에는 서해로 북상하는 어군의 내유량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 및 제주도~대마도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어군의 북상회유로 제주도 주변해역에서의 어군 밀도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살오징어는 대마난류를 따라 북상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속초~울릉도~대화퇴 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난류를 타고 서해로 유입된 어군에 의해 서해중남부해역에서도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멸치는 남해동부 연안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난류와 함께 북상한 어군을 대상으로 동해남부해역도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거나 평년비 다소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갈치는 난류세력을 따라 북상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서해중남부해역까지에 걸쳐 폭넓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어군의 내유량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 또는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참조기는 산란을 위해 남하 회유한 어군의 어장가입이 시작되는 시기로 서해남부해역 및 남해서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내유량은 아직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어황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 꽁치는 한어기이며, 말쥐치는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이 예상되나, 갑오징어, 명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의 자원량으로 인해 전체적인 어황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업종별 어황

○ 9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8월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과 서해중부해역에서 북상하는 고등어(65%), 전갱이(15%), 갈치(9%) 등을 대상으로 어획하였다. 전체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모두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9월에 들면 연근해 수온상승과 난류세력의 확장에 따라 북상한 고등어, 전갱이, 갈치, 살오징어 등의 난류성 어종을 대상으로 제주도 주변해역과 남해안 근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며, 또한 난류세력의 확장과 함께 서해로 북상한 고등어와 살오징어 어군에 의해 서해중남부해역에서도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고등어 어군의 어장가입이 활발해지고 있어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주변해역에서도 난류성 어종인 고등어, 전갱이, 망치고등어 등에 의해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높은 수온에 따른 어군의 북상회유로 전체적인 내유량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 멸치어업

8월의 기선권현망어업은 주 어장인 남해도와 거제도 주변해역에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체어획량은 평년수준을 나타내었으나, 전년비 부진하였고,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9월에 들면 기선권현망어업은 연안수온 상승과 더불어 접안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남해동부의 남해도와 거제도 주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수온 상승과 함께 북상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동해남부해역까지 어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거나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8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중부해역에서 남해서부해역에 걸쳐서 갈치, 병어, 홍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다소 저조하였다.

9월에 들면 고수온의 연안수과 황해저층냉수 간에 수온전선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서해중남부해역 및 남해서부 일부해역에서 갈치, 병어, 참조기, 아귀류를 중심으로 주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갈치, 참조기 등의 북상회유가 활발해져 어군의 내유량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여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8월의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남방해역 및 제주도~대마도 해역에서 갈치, 눈볼대, 닭새우, 가자미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하였으나, 전년수준은 유지하였다. 동해구중형기선저인망은 동해 연안역에서 도루묵, 가자미류, 대구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체적인 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모두 평년비 순조로웠다.

9월에 들면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제주도 동방 및 남방해역과 동중국해에서 갈치, 가자미, 삼치, 아귀를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서해중부 근해역에서도 가자미류, 홍어 등을 대상으로 일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과 제주도~대마도간 해역에서 눈볼대, 가자미류,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구중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경북 포항까지의 연안역에서 도루묵, 가자미류, 새우류를 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서남구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수준 또는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해구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수준 또는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8월의 오징어채낚기 어업은 난류를 타고 북상한 어군에 의해 동해와 서해 전 해역 및 일부 대화퇴 해역에도 어장이 형성되었으나,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평년비 매우 부진하였다.

9월에 들면 수온상승과 더불어 작년 가을과 겨울 발생한 어군이 울릉도 주변해역을 지나 대화퇴 해역까지 북상하는 난류세력을 따라 북상회유가 활발히 진행됨으로써 속초~울릉도~대화퇴간 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징어의 성장과 함께 어군의 어장 가입량도 점차 증가되겠으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는 대마난류를 따라 동해로 북상한 오징어 어군의 잔류군에 의해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동해안 여름철 성어기로 인해 조업은 비교적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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