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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월간 어황 정보
작성자 자원관리과 작성일 2010-12-28 조회수 7,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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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종별 어황

12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참조기, 멸치, 참다랑어는 평년비 순조로웠으며, 전갱이는 평년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살오징어, 고등어, 꽁치는 평년비 저조한 어황을 보였다.

1월에 들면 고등어는 평년보다 빠른 수온 하강 현상으로 황해에서 남하하여 형성된 어군을 대상으로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개체의 크기가 작고, 어군의 남하회유가 빠르게 진행되어 평년비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동북방해역에서 대한해협에 걸쳐서 형성되는 수온전선대를 따라 어군이 형성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살오징어는 월동을 위해 남하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동해남부 및 남해동부 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전체적인 어황은 어군의 분산 분포와 어군 밀도의 감소로 인하여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멸치는 남해도~거제도~기장 주변해역에 걸쳐서 기선권현망어업에 의해 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며, 계절적인 수온 하강에 따라 남하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자망어업에 의해 동해남부해역에서도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갈치는 월동을 위해 남하한 어군에 의해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제주도 서방해역 및 제주도~대마도간 해역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내유량의 감소로 어군의 밀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해역과 제주도 서방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남해중부 해역에서도 소규모의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지난달부터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어 평년수준 또는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말쥐치의 어획량은 평년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갑오징어, 명태는 자원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어 어황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업종별 어황

○ 1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12월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과 남해 동부해역에서 고등어(30%), 방어(28%), 살오징어(16%)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저조하였다. 지역별로는 제주도 주변해역과 남해 연안에서는 방어, 고등어의 어획량이 높았으며, 남해 동부해역에서는 남하하는 살오징어와 고등어가 주로 어획되었다.

1월에 들면 제주도 주변해역 및 남해동부해역에 걸쳐서 고등어, 방어, 삼치, 살오징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월동하기 위해 남하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후반기 이후에는 제주도 남방해역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 수역인 대마도 주변해역에서는 고등어, 전갱이, 방어 등 난류성 회유어종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 멸치어업

12월의 멸치어업은 기선권현망어업에 의해 남해동부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동해남부해역에서는 자망어업에 의해 어장이 형성되었다. 전체적인 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모두 평년비 순조로웠다.

1월에 들면 기선권현망어업은 연안수온의 하강으로 남하 회유하는 멸치 어군을 대상으로 남해 중동부해역의 거제도~남해도 사이의 해역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어군 밀도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후반기에는 수온의 하강으로 인해 남하한 어군들이 외해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연안의 어군 밀도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 또는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12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남부해역~제주도 서방해역에서 참조기(69%), 갈치류(15%), 병어(4%), 아귀류(2%)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으며,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1월에 들면 근해안강망어업은 황해저층냉수의 확장으로 인하여 서해남부해역 및 흑산도~제주도 사이에서 형성되는 수온전선대를 따라 참조기, 갈치, 강달이류, 병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주요 대상어종의 남하회유로 제주도 서방해역에서 다소 밀도 높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12월의 대형쌍끌이, 대형외끌이 및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동해남부해역에 걸쳐서 갈치, 삼치, 참조기, 강달이류, 대구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한편 동해구중형외끌이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경북 구룡포 연안에서 가자미류, 대구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체적인 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1월에 들면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과 남해중서부 근해역에서 갈치, 참조기, 삼치, 참조기, 강달이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구중형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대마도 해역에 걸쳐서 대구, 눈볼대, 가자미류,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해구중형외끌이기선저인망어업은 구룡포 이북의 강원도 전연안에서 가자미류, 대구,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서남구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수준을 동해구기선저인망어업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12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동해의 전연안에서부터 울릉도 주변해역에 걸쳐 폭넓은 어장이 형성되었으나, 중심 어장은 동해중남부해역에서 형성되었다. 전체적인 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모두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1월에 들면, 동해중부해역에서 남하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전반기에는 동해남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중심어장은 남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어군의 분산 분포와 어군 밀도의 감소로 인하여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대마도 동북방의 일본 EEZ 수역에서도 남하 회유군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하반기 이후 수온 하강에 의한 어군의 남하 회유로 어황은 한산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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