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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월간 어황 정보
작성자 자원관리과 작성일 2011-05-25 조회수 8,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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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종별 어황

5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참조기, 말쥐치, 꽁치는 평년비 순조로웠고, 멸치는 평년수준이었으며, 갈치, 전갱이, 살오징어는 평년비 부진한 어황을 보였다.

6월에 들면 고등어류(고등어, 망치고등어)는 월동장인 동중국해역으로부터 대마난류 세력을 따라 북상한 어군을 대상으로 제주도 주변해역 및 제주도 동남방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내유자원량의 감소로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남해 중서부해역까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수온의 상승에 따라 어군밀도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살오징어는 지난 가을, 겨울철에 발생한 오징어 계군을 대상으로 여름철 어기가 시작되면서 동해 중남부해역에서 남해동부해역까지 폭 넓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어기가 시작되는 시기임으로 어군의 분포밀도는 높지 않아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멸치는 연안수온의 상승과 함께 봄철 산란을 위해 접안 내유하는 대형 멸치를 대상으로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의 포항~기장 연안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갈치는 제주도 주변해역과 서해남부 일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어군밀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 또는 평년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해역과 제주도 서방 및 남해서부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어군밀도의 증가로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근해유자망어업은 금어기(4월 22일~8월 10일)로 접어들어 조업을 하지 않겠다.

그 외, 꽁치, 갑오징어, 명태는 여전히 자원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어 어황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5월 삼치의 어장도 (쌍끌이어업)

2011년 5월 참조기의 어장도 (근해안강망어업)

2. 업종별 어황

○ 6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5월 대형선망어업은 자원관리를 위해 자율 시행한 휴어기(4월 17일-5월 20일)로 인하여 5월 하순 이후 조업이 재개되었다. 어장은 제주도 북방해역 및 거문도~남해동부해역에 걸쳐서 고등어(65%)와 전갱이(28%)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전체적인 어황은 휴어기의 영향으로 평년비 저조하였다.

6월 대형선망어업은 제주해협~대한해협 서수도간 해역에 걸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온전선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등어, 전갱이, 삼치, 갈치, 방어 등이 어획되겠으며, 특히 제주도 주변해역에서는 고등어, 남해동부 해역에서는 전갱이의 어획비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대마난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마도 서남방해역 및 동북방해역에서는 동해로 북상하는 고등어, 전갱이, 오징어의 어군밀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멸치어업

5월의 멸치어업은 자망어업에 의해 동해남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획량은 평년수준이었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기선권현망어업은 자원보호를 위해 실시한 금어기(4~6월)로 조업을 하지 않았다.

6월에 들면 멸치자망어업은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산란을 위해 접안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며, 남해도 주변과 동해남부해역의 기장 연안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순 이후에는 난류세력의 확장과 더불어 멸치산란군이 동해연안을 따라 계속 북상할 것으로 보여 동해중부 연안해역에서도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5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중남부 및 남해서부해역에서 아귀류, 양태류, 참돔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획량은 평년수준이었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6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황해연안냉수와 황해 난류사이에 수온전선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거도~추자도 사이의 해역에서 아귀류, 눈강달이, 병어, 갈치 등의 어군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장의 중심은 계절적인 수온상승과 함께 점차 북쪽인 태안반도 부근의 서해중남부해역까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 또는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 저인망어업

5월의 쌍끌이대형, 외끌이대형 및 서남해구중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방해역에서부터 제주도~대마도 해역에 걸쳐서 삼치, 아귀류, 민어, 가자미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한편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은 강원 연안에서의 조업 금지기간으로 구룡포 이북의 경북해역만 도루묵, 가자미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구룡포 이북의 동해연안해역에서 가자미류, 도루묵,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체어획량은 평년비 저조하였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6월에 들면 대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방해역 및 제주도 주변과 남해동부해역에 걸쳐서 눈볼대, 아귀류, 붕장어, 가시발새우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서남구중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 및 제주도~대마도 해역에서 눈볼대, 가자미류, 대구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으로부터 경북 구룡포 연안해역에 걸쳐서 도루묵, 가자미류, 새우류, 대구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남구중형저인망어업의 어황은 평년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며,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의 어황은 평년수준 또는 평년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5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동해 중남부해역 및 남해동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나, 봄철 한어기에 접어들어 어획량은 많지 않았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하였다.

6월에 들면 지난 가을, 겨울철에 발생한 오징어 계군을 대상으로 여름철 어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중순부터 개체의 성장과 함께 어군의 내유량이 증가하여 동해중남부 전 해역으로 어장이 확장되겠으며, 6월말 이후에는 울릉도 및 대화퇴 해역까지 어장이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어기가 시작되는 기간으로 어군의 내유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도 대마난류를 따라 북상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6월 중순이후에는 어군 분포밀도는 비교적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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