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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월간 어황 정보
작성자 자원관리과 작성일 2011-06-23 조회수 8,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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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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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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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관리과 

1. 어종별 어황


6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보면 꽁치, 참다랑어, 멸치, 말쥐치는 평년비 순조로웠고, 살오징어는 평년수준이었으며, 갈치, 전갱이, 고등어, 참조기는 평년비 부진한 어황을 보였다.


7월에 들면 고등어류(고등어, 망치고등어)는 월동장인 동중국해역으로부터 대마난류 세력을 따라 북상한 어군을 대상으로 제주도 주변해역 및 제주도 서북방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내유자원량의 감소로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남해 중서부해역까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수온의 상승에 따라 어군밀도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살오징어는 지난 가을, 겨울철에 발생한 오징어 계군을 대상으로 여름철 어기가 시작되면서 동해 중부 및 남부 연안해역 및 울릉도 주변해역에 걸쳐폭 넓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어군의 내유량은 점차 증가하겠으나 저수온 영향으로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멸치는 연안수온의 상승과 함께 봄철 산란을 위해 접안 내유하는 멸치를 대상으로 남해동부에서는 기선권현망어업, 동해남부의 포항~기장 연안해역에서는 멸치자망어업의 중심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갈치는 제주도 주변해역과 서해남부 일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어군밀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해역과 제주도 서방 및 남해서부해역에서 주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어군밀도의 증가로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근해유자망어업은 금어기(4월 22일~8월 10일)로 접어들어 조업을 하지 않겠다.


그 외, 꽁치, 갑오징어, 명태는 여전히 자원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어 어황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업종별 어황


○ 7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6월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 및 제주도~대마도간해역에 걸쳐 고등어(32%), 전갱이(26%), 방어(16%), 살오징어(10%)를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었다.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에 비해서는 다소 증가하였으나, 평년에 비해서는 저조하였다. 6월 한반도 주변 표면수온은 평년에 비해 1℃ 내외의 저수온을 나타내었다. 평년에 비해 대형선망어업 대상어종인 고등어, 전갱이 등 표층 난류성어종의 북상회유 지연으로 내유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7월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 및 제주도~대마도간해역에 걸쳐 고등어, 전갱이, 갈치, 살오징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다. 계절적 수온의 상승과 함께 주 어장에서의 내유량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여 전월에 비해 어획량은 증가하겠으나, 평년에 비해서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대마난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마도 서남방해역 및 동북방해역에서는 동해로 북상하는 고등어, 전갱이, 오징어의 어군밀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멸치어업


6월의 멸치어업은 자망어업에 의해 동해남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획량은 전년 및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을 나타내었다. 기선권현망어업은 자원보호를 위해 실시한 금어기(4~6월)로 조업을 하지 않았다.


7월에 들면 멸치자망어업은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산란을 마치고 성육장인 동해 북측 연안으로 접안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며, 남해도 주변과 동해남부해역의 기장 연안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선권현망어업은 산란을 위해 내유한 어군을 대상으로 남해동부 연안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조업이 이루어질것으로 전망되며, 멸치어업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6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중남부해역에서 아귀류, 강달이류, 참돔, 병어류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획량은 평년수준이었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다소 부진하였다.


7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황해연안냉수와 황해 난류사이에 수온전선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거도~추자도 사이의 해역에서 아귀류, 강달이류, 병어류, 갈치 등의 어군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장의 중심은 계절적인 수온상승과 함께 점차 북쪽인 태안반도 부근의 서해중남부해역까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저인망어업


6월의 쌍끌이대형, 외끌이대형 및 서남해구중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방해역에서부터 제주도~대마도 해역에 걸쳐서 삼치, 갈치, 아귀류, 눈볼대, 가자미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한편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은 도루묵, 가자미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을 유지하였다.


7월에 들면 대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방해역 및 제주도 주변과 남해동부해역에 걸쳐서 갈치, 삼치, 눈볼대, 아귀류, 붕장어, 가시발새우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서남구중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 및 제주도~대마도 해역에서 눈볼대, 가자미류, 대구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거진 연안으로부터 경북 구룡포 연안해역에 걸쳐서 도루묵, 가자미류, 새우류, 대구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저인망어업 및 서남구중형저인망어업의 어황은 평년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며,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의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6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동해 중부, 남부 연안해역 및 울릉도 주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나, 6월 남해 및 동해 전해역의 평년비 저수온으로 어군의 내유량 저조로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 및 평년비 부진하였다.


7월에 들면 지난 가을, 겨울철에 발생한 살오징어 계군을 대상으로 여름철 어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 연안을 따라 형성되는 수온전선대의 외양쪽으로 큰 개체의 어획량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연안측은 작은개체들의 어획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주변해역 및 제주도~대마도간해역에서 대형선망어업에 의해 부수적으로 어획된 살오징어 어황은 좋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7월에 들면서 동해역의 살오징어 내유량은 점차적으로 증가하겠으나, 전체적인 어황은 저수온의 영향으로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도 대마난류를 따라 북상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7월에 들면서 어군 분포밀도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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