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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월간 어황 정보
작성자 자원관리과 작성일 2013-06-27 조회수 1,895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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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강수경 
이메일
 sukyungkang@korea.kr 
연락처
 051-720-2287 
 자원관리과 

1. 어종별 어황

6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살펴보면 멸치, 참다랑어, 꽁치는 평년비 순조로웠으나 살오징어는 평년수준을 나타내었으며, 갈치, 고등어, 참조기, 전갱이는 어획이 부진하였다.

7월에 들면 고등어는 제주도 주변해역 및 제주도 동방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후반기로 가면 동해남부해역과 서해남부 일부해역으로 어장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내유자원량의 증가로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 및 남해중서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후반기에는 동해남부해역까지 어장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말 현재 높은 TAC 소진율로 인해 어획이 자제되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살오징어는 동해로 북상하는 대마난류를 따라 울릉도를 포함한 동해 전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후반기에는 대화퇴 해역까지 어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에서도 난류수를 따라 유입된 어군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멸치는 연안수온의 상승과 함께 봄철 산란을 위해 접안 내유하는 멸치를 대상으로 남해동부에서는 권현망어업, 동해남부의 포항~기장 연안해역에서는 자망어업의 중심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갈치는 제주도 주변해역 및 서해남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주 조업어장으로의 내유량 감소 및 낮은 자원밀도로 전체적인 어황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해역~남해서부해역까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산란을 위한 어군의 남하회유로 인해 전체적인 어황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말쥐치, 명태, 갑오징어는 여전히 자원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어 어황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5월 중순~6월 중순까지 고등어의 어장분포 (대형선망)

2013년 5월 중순~6월 중순까지 살오징어의 어장분포 (전체어업)

2. 업종별 어황

○ 7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6월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과 남해동부해역에 걸쳐 고등어(48%), 참다랑어(15%), 전갱이(11%), 살오징어(9%)를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었다. 고등어는 제주도 주변해역, 특히 북부해역에서 분포하였고, 참다랑어는 234, 243, 244해구 등 대마난류의 수송 경로를 따라 분포하였다.

7월의 대형선망어업은 제주해협~대한해협 근해에 걸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19~21℃ 수온전선대를 중심으로 고등어, 전갱이, 살오징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평년수준의 어황이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대마난류의 영향을 받는 일본 EEZ 수역인 대마도 주변해역은 고등어, 전갱이, 살오징어 등 난류성 회유어종의 어군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멸치어업

6월의 멸치어업은 자망어업에 의해 동해남부 및 남해동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다. 전체적인 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으며,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을 나타내었다. 권현망어업은 금어기(4~6월)로 접어들어 조업을 하지 않았다.

7월에 들면 휴어기를 마친 권현망어업은 산란을 위해 내유한 어군을 대상으로 남해 동부~동해 남부 연안해역에 걸쳐서 활발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며, 자망어업은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산란을 마치고 성육장인 동해 북측 연안으로 접안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6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중남부해역에서 병어(19%), 눈강달이(15%), 아귀류(14%), 갑오징어(10%)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7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연안냉수와 황해 난류사이에 형성되는 수온전선대를 따라 서해중남부해역에서 아귀류, 병어, 강달이류, 참조기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계절적인 수온상승과 함께 어장의 중심은 점차 북쪽인 태안반도 부근의 서해중남부해역까지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저인망어업

6월의 쌍끌이대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 북서부해역에서 가시발새우(62%), 붕장어(9%), 민어(9%) 등을 어획하였으며, 외끌이대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남해 중부해역에서 눈볼대, 가시발새우, 아귀류, 민어 등을 대상으로 주 어장이 형성되었다. 반면 서남구중형저인망어업은 남해 동부해역에서 가자미류, 눈볼대, 아귀류, 살오징어 등을 어획하였다. 저인망어업의 전체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이었다.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은 강원 연안~경북 남부 연안에 걸쳐 가자미류, 청어, 도루묵, 대구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7월의 쌍끌이대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 (특히 서남부해역)에서 가시발새우, 붕장어, 옥돔 등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며, 외끌이대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남해동부해역에 걸쳐 눈볼대, 가시발새우,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서남구중형저인망어업은 동해남부해역에서 눈볼대, 가자미류, 가시발새우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고성에서 경북 전연안에 걸쳐서 도루묵, 가자미류, 대구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되나, 다른 저인망어업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6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동해 중부, 남부 연안해역 및 울릉도 주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나, 내유량 저조로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 및 평년비 부진하였다.

7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지난 가을, 겨울철에 발생한 살오징어 계군을 대상으로 여름철 어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기가 진행될수록 어군의 내유량이 증가하여 동해중남부 전해역 및 대화퇴 해역까지 어장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 수역인 대마도 동북방 및 서남방해역에서도 대마난류를 따라 동해안으로 북상하는 오징어 어군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동해안에서의 여름철 성어기로 인해 조업은 비교적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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