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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월간 어황 정보
작성자 자원관리과 작성일 2014-04-25 조회수 1,986
파일
  • hwp 2014-05.hwp [hwp, 1580544B]
담당자
 강수경 
이메일
 sukyungkang@korea.kr 
연락처
 051-720-2287 
 자원관리과 

1. 어종별 어황

4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살펴보면 갈치, 망치고등어, 참다랑어, 멸치, 말쥐치는 평년비 순조로웠고, 고등어, 참조기, 전갱이, 살오징어는 평년비 부진하였다. 특히 아열대성 어류인 참다랑어는 수온 상승과 함께 북상하여 제주도 동남부해역(243, 244해구)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30kg이상의 대형 개체도 전체 참다랑어 어획량의 약 25%를 차지하였다.

5월에 들면 고등어는 계절적인 수온의 상승과 함께 어군의 북상회유가 진행됨에 따라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내유량이 점차 증가하겠으나, 대형선망어업의 자율휴어기가 5월 중순까지 지속되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살오징어는 동해남부해역 및 남해동부해역에서 북상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나, 금년부터 살오징어 자원의 보호 및 지속적인 이용을 위하여 신설된 살오징어 포획금지기간(4~5월)에 따라 조업은 이루어지지 않겠다. 다만 정치망어업으로 포획하는 경우는 포획금지기간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멸치는 연안수온의 상승으로 거제도~기장 연안해역으로 산란 회유하는 어군이 증가하여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갈치는 제주도~흑산도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적인 어군 밀도의 증가로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이 예상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 및 제주도 서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전체적인 어황은 어군의 남하회유로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망치고등어는 연근해 수온 상승과 더불어 내유자원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꽁치, 명태, 갑오징어의 자원량은 여전히 낮아 어황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3월 중순~2014년 4월 중순까지 고등어의 어장분포 (대형선망)

2014년 3월 중순~2014년 4월 중순까지 살오징어의 어장분포 (전체어업)

2. 업종별 어황

○ 5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4월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남동부해역에서 남해동부해역에 걸쳐 고등어(37%), 전갱이(22%), 갈치(20%), 참다랑어(13%)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다. 특히 254해구에서부터 대마난류 북상해역을 따라 참다랑어 어장이 형성되어 참다랑어 대형개체의 어획이 평년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체적인 어황은 고등어, 전갱이 등의 어획 저조로 평년비 부진하였다.

5월에 들면 남해 연안수와 북상하는 대마난류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15℃의 수온전선대를 따라 제주도 동남부해역에서 남해동부해역에 걸쳐 폭넓게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4월 중순부터 시행 중인 자율 휴어기로 인해 조업은 이루어지지 않겠다. 5월 월명기가 끝나는 17일 이후부터 제주도 및 대마도 주변 해역에서 고등어, 전갱이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부 및 서남부해역에서 고등어, 전갱이, 살오징어 등 북상회유하는 난류성 어종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 으로 예상된다.

 

○ 멸치어업

4월의 멸치어업은 자망어업에 의해 연안으로 산란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동해남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 및 평년비 순조로웠다.

5월에 들면 권현망어업은 금어기(4~6월)로 접어들어 조업을 하지 않겠으며, 자망어업에 의해 산란을 위해 난류세력과 함께 북상 회유하는 어군을 중심으로 남해동부의 남해도 주변해역과 동해남부의 기장 연안해역에서 활발한 봄 어기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내유량의 증가로 평년비 순조로운 어황이 예상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4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남부~제주도 북부해역에 걸쳐 참조기(52%), 아귀류(25%)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나, 내유자원량의 감소로 전체적인 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부진하였다.

5월에 들면 근해안강망어업은 가거도~추자군도~제주도 서부해역에서 형성되는 수온전선대를 따라 참조기, 아귀류, 갈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후반기로 갈수록 중심어장은 서해에서 형성되는 수온전선대(황해저층냉수 및 연안저온수와 황해난류 사이에 형성)를 따라 점차 북쪽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어군 밀도의 감소로 인해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저인망어업

4월의 대형저인망어업은 쌍끌이어업이 제주도 주변해역~남해중서부해역에서 삼치, 멸치, 갈치 등을 어획하였으며, 서해중부해역에서는 아귀류, 가자미류 등을 어획하였다. 외끌이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눈볼대, 아귀류, 민어, 가자미류 등을 대상으로 어획을 실시하였다. 서남구중형저인망어업은 남해동부해역에서 눈볼대, 가자미류, 보구치,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다. 저인망어업의 전체적인 어획량은 전년수준이었으나 평년비 다소 부진하였으며,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고성에서 경북 연안에 걸쳐서 가자미류(68%), 도루묵(27%)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체적인 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5월에 들면 쌍끌이대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삼치, 멸치, 가시발새우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외끌이대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남해중부해역에 걸쳐 눈볼대, 아귀류, 가시발새우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다. 서남구중형저인망어업은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해역에서 가자미류, 눈볼대,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며, 제주도 서쪽해역에서는 민어, 가시발새우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은 경북 연안에서 가자미류, 도루묵, 청어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되나, 그 외 저인망어업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4월(3월 중순 이후)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제주도~대마도 사이의 남해동부에서 남하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나, 4월~5월은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시행일자 2014.3.24.)에 따라 포획금지기간으로 설정되어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겠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주변해역에서도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어군의 분포밀도는 높지 않아 어황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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