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4년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예보·속보

수산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연구기관
국립수산과학원 해어황예보 게시글로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파일, 내용을 나타낸 표입니다.
2014년 07월 월간 어황 정보
작성자 자원관리과 작성일 2014-06-24 조회수 1,613
파일
  • hwp 2014-07.hwp [hwp, 2664960B]
담당자
 강수경 
이메일
 sukyungkang@korea.kr 
연락처
 051-720-2287 
 자원관리과 

1. 어종별 어황

6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살펴보면 전갱이는 평년비 순조로웠고, 멸치는 평년수준이었으나 갈치, 고등어, 참조기, 살오징어는 평년비 부진하였다.

7월에 들면 고등어는 수온상승과 함께 북상한 어군을 대상으로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동해남부해역에 걸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후반기로 가면서 서해남부해역까지 어장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동중국해역으로부터 북상하는 내유자원량의 밀도가 높지 않아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이거나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 및 제주도~대마도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어군의 분포밀도가 높아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살오징어는 지난 가을과 겨울에 발생한 개체들을 대상으로 동해 전 연안과 울릉도 주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후반기에는 서해에서도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 또는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멸치는 난류를 따라 북상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남해동부해역의 남해도와 거제도 주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동해남부해역에서도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갈치는 서해남부와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남해 연안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5~6월에 비해 7월의 어획량은 서서히 증가하겠으나, 내유자원량의 감소로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 및 제주도 서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연중 어획이 가장 부진한 한어기(5~7월)로 어군의 밀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꽁치, 명태, 갑오징어의 자원량은 여전히 낮아 어황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5월 중순~2014년 6월 중순까지 고등어의 어장분포 (대형선망)

2014년 6월 1일~2014년 6월 14일까지 살오징어의 어장분포 (전체어업)

2. 업종별 어황

7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6월의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동북부해역에서 동해남부해역에 걸쳐 전갱이(64%), 고등어(14%), 눈퉁멸(12%), 창꼴뚜기(3%)를 어획하였으며, 전체어획량 및 척당어획량은 전년비 순조로웠으나, 평년수준을 나타내었다.

7월에 들면 난류세력의 확장과 수온 상승으로 수온 전선대가 남해안 연안 쪽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어 주 어장은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남해안 전 해역에 걸쳐서 폭 넓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등어, 전갱이, 살오징어 등의 난류성 어종도 어장을 따라 넓게 분산 분포하여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주변해역과 큐슈 서부해역에서도 고등어, 전갱이 등 북상 회유하는 난류성 어종을 대상으로 일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멸치어업

6월의 멸치어업은 자망어업에 의해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나, 연안 저수온 현상으로 전년비 부진한 어황을 보였다. 그러나 평년대비 어획량은 80%, 척당어획량은 106%로 평년수준의 어황을 기록하였다. 전년비 멸치 어획량 감소현상은 특히 제주도 연안역에서 두드러졌는데, 이는 제주도 외측에 형성된 저수온 때문에 어군이 연안 어장에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7월에 들면 휴어기가 끝나고 조업을 재개하는 권현망어업에 의해 남해동부에서 동해남부의 연안해역에 걸쳐 활발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며, 특히 남해도와 거제도 주변 및 기장 연안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난류세력의 확장으로 인해 서해와 동해 연안에서도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6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중부~제주도 북부해역에 걸쳐 반지(19%), 눈강달이(16%), 아귀류(12%), 갈치(8%)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나타내었다. 해역별로는 서해중부해역은 가자미류, 아귀류, 갑오징어의 어획이 높았으며, 서해남부해역에서는 반지, 눈강달이, 아귀류 등이 주로 어획되었다.

7월에 들면 근해안강망어업은 연안냉수와 황해난류수 사이에 수온전선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흑산도~어청도~태안반도 앞바다 주변해역에서 아귀류, 강달이류, 갈치, 병어를 중심으로 폭 넓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저인망어업

6월의 대형저인망어업은 쌍끌이어업이 제주도 주변해역~남해중서부해역에서 삼치, 민어, 가시발새우 등을 어획하였다. 외끌이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눈볼대, 민어, 아귀류, 가시발새우 등을 대상으로 어획을 실시하였다. 서남구중형저인망어업은 남해동부해역에서 가자미류, 눈볼대, 아귀류 등을 어획하였으며, 제주도 서부해역에서는 민어, 가시발새우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다. 저인망어업의 전체적인 어획량은 평년비 부진하였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은 휴어기 이후 6월부터 조업이 재개되었으나 평년비 부진한 어황을 나타내었다.

7월에 들면 쌍끌이대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남해중부해역에 걸쳐 살오징어, 갈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외끌이대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남해중부해역에 걸쳐 눈볼대, 아귀류, 가시발새우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다. 서남구중형저인망어업은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해역에서 눈볼대, 가자미류, 아귀류, 민어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은 경북 연안에서 고성 연안에 걸쳐 도루묵, 가자미류, 대구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저인망어업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6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동해중부연안에서 울릉도에 이르는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고, 제주도~대마도 해역에서도 일부 조업이 이루어졌으나 어기가 시작되는 기간으로 내유량은 많지 않아 전체적인 어획량은 평년비 부진하였다.

7월에 들면 지난 가을과 겨울에 발생한 개체들이 북상 회유하여 본격적인 여름철 어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동해 전 연안과 울릉도 주변해역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반기로 가면서 대화퇴 해역까지 어장이 확장될 것으로 보이며, 서해 중․남부해역에서도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어군의 분산분포로 평년수준 또는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주변해역에서 대마난류를 따라 동해로 북상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후반기로 갈수록 어군밀도는 점점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