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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8월 월간 어황 정보
작성자 자원관리과 작성일 2014-07-24 조회수 1,776
파일
  • hwp 2014-08.hwp [hwp, 1643008B]
담당자
 강수경 
이메일
 sukyungkang@korea.kr 
연락처
 051-720-2287 
 자원관리과 

1. 어종별 어황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살펴보면 참다랑어, 전갱이는 평년비 순조로웠고, 멸치는 평년수준이었으나 갈치, 고등어, 참조기, 살오징어는 평년비 부진하였다. 참다랑어는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의 태평양 참다랑어 보존관리조치에 근거해 2014년 우리나라 연근해 해역에서의 치어 어획한도가 1,220톤으로 설정됨에 따라 어획이 자제되고 있다.

8월에 들면 고등어는 난류 세력의 확장과 수온 상승으로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어군의 내유량이 점차 증가하겠으며, 후반기로 가면서 서해중부해역까지 어장이 확장될 전망이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이거나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 및 남해동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후반기에는 동해남부해역까지 어장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내유량 증가로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살오징어는 동해의 수온이 평년보다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어군의 북상회유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동해 전 해역에 걸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하반기에는 러시아 연안역까지 어군이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멸치는 권현망어업에 의해 남해동부 연안역을 중심으로 동해의 울산~주문진 주변해역과 서해의 군산 연안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남부해역에서는 대마난류를 타고 북상하는 대형 멸치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남해동부해역에서는 봄에 산란되어 성장하는 소형 멸치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대비 난자치어의 밀도가 높아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갈치는 서해남부와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남해 연안역에서도 일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 성어기에 접어들면서 어획량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조기는 제주도 서부해역, 서해 남부해역과 남해 서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어군의 내유량이 많지 않아 전체적인 어황은 전년수준이나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명태는 7월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에 의해 20kg이 어획되었으나 자원량은 여전히 낮아 어황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며, 말쥐치, 갑오징어 등도 여전히 자원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어 저조한 어황이 예상된다.

2014년 6월 중순~2014년 7월 중순까지 고등어의 어장분포 (대형선망)

2014년 6월 중순~2014년 7월 중순까지 살오징어의 어장분포 (전체어업)

2. 업종별 어황

8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7월의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동해남부해역에 걸쳐 전갱이(46%), 고등어(38%)를 대상으로 주로 조업하였으며, 110해구와 244해구에서는 참다랑어와 백다랑어의 어획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대형선망어업의 전체어획량 및 척당어획량은 전년비 순조로웠으나, 평년수준을 나타내었다.

8월에 들면 난류세력의 확장과 수온 상승으로 고등어, 전갱이, 갈치 등의 난류성 어종이 제주도 주변해역과 남해 전 해역에서 어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순 이후에는 난류를 따라 서해로 북상하는 고등어와 살오징어의 자원량이 증가하여 서해남부해역에서도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주변해역과 큐슈 서부해역에서도 고등어, 전갱이, 망치고등어 등 북상 회유하는 난류성 어종을 대상으로 일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 멸치어업

7월의 멸치어업은 권현망어업에 의해 남해동부에서 동해남부의 연안해역에 걸쳐 조업이 이루어졌으며, 전체적인 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전년수준이었으나 평년비 부진하였다.

8월에 들면 권현망어업에 의해 남해동부해역에서 봄에 산란되어 성장하는 소형 멸치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동해남부와 서해중부의 연안해역에서는 난류를 타고 북상하는 대형 멸치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전체적인 어황은 초기생활사 시기의 멸치 자원량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7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중부~제주도 북부해역에 걸쳐 병어(30%), 반지(21%), 갈치(10%), 가자미류(7%)를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획량은 평년수준이었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부진하였다. 해역별로는 서해중부해역에서는 아귀류, 가자미류의 어획이 높았으며, 서해남부해역에서는 병어, 반지, 갈치 등이 주로 어획되었다.

8월에 들면 근해안강망어업은 연안냉수와 황해난류수 사이에 수온전선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추자도~흑산도~태안반도 주변해역에서 병어, 반지, 갈치, 가자미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부진하거나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저인망어업

7월의 대형저인망어업은 쌍끌이어업이 제주도 남부해역과 남해중서부해역에서 가시발새우, 병어, 붕장어 등을 어획하였다. 외끌이어업은 제주도 동부해역에서 눈볼대, 황돔, 아귀류, 달고기류 등을 대상으로 어획을 실시하였다. 서남구중형저인망어업은 남해동부해역에서 가자미류, 눈볼대, 아귀류 등을 어획하였으며, 제주도 남부해역에서는 붕장어, 넙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다. 저인망어업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으며,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은 가자미류, 도루묵, 대구, 청어 등을 대상으로 평년수준의 어황을 나타내었다.

8월에 들면 쌍끌이대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 남부해역에서 서해중부해역에 걸쳐 살오징어, 갈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외끌이대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남해중부해역에 걸쳐 눈볼대, 가시발새우,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다. 서남구중형저인망어업은 남해동부 및 동해남부해역에서 눈볼대, 가자미류, 아귀류, 민어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은 강원도 고성 연안에서 경북 울진 연안에 걸쳐 가자미류, 도루묵, 청어, 대구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저인망어업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7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동해 전 연안과 울릉도 주변해역에서 중심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대화퇴 해역까지 어장이 확장되었다. 전체적인 어획량은 어군의 분산분포로 평년비 다소 부진하였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8월에 들면 평년보다 빠른 수온 상승과 함께 어군의 북상회유가 빠르게 진행되어 동해 전 연안에서 울릉도 및 대화퇴까지 폭 넓은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지난 가을과 겨울에 발생한 개체들이 성장하면서 북상 회유하여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주변해역에서는 주 어군의 북상회유로 어장형성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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