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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월간 어황 정보
작성자 연근해자원과 작성일 2016-03-26 조회수 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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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강수경 
이메일
 sukyungkang@korea.kr 
연락처
 051-720-2287 
 연근해자원과 

1. 어종별 어황

3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살펴보면 갈치, 망치고등어, 참다랑어는 평년비 순조로웠으나, 고등어, 멸치, 전갱이, 참조기는 평년비 부진하였다.

4월에 들면 고등어는 남하잔류군을 대상으로 제주도 남쪽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제주도~대마도 사이해역에서도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월동 후 조기 북상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제주도 주변해역에서의 자원 밀도가 서서히 높아지겠으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대마도 동북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월동을 위한 어군의 남하로 어장 내 내유자원량이 감소하여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살오징어는 월동을 위해 남하회유하는 잔류군을 대상으로 동해남부해역~대마도 해역에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포획금지기간(4~5월)에 접어듦에 따라 조업은 이루어지지 않겠다. 다만 정치망어업으로 포획하는 경우는 포획금지기간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근해채낚기어업과 연안복합어업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만 포획금지기간이 적용된다.

멸치는 권현망어업이 금어기(4~6월)에 접어듦에 따라 자망어업에 의해 거제도~기장해역에서 산란 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나, 전체적인 어황은 내유량이 많지 않아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갈치는 제주도 북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어장으로의 내유량이 증가하여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전체 어획물 중 미성어의 어획비율이 높아 소형개체를 대상으로 한 어획자제가 요구된다.

참조기는 계절적인 수온하강에 따라 남하하는 어군에 의해 서해남부해역과 제주도 서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전체적인 어황은 낮은 어군밀도와 어군의 분산분포로 인한 저인망어업의 어획부진으로 평년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꽁치, 말쥐치, 명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의 자원량을 유지하고 있어, 순조로운 어황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2월 중순~2016년 3월 중순까지 고등어의 어장분포 (대형선망)

2016년 2월 중순~2016년 3월 중순까지 살오징어의 어장분포 (전체어업)

2. 업종별 어황

4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 대형선망어업

3월의 대형선망어업은 제주도와 대마도 사이의 해역에서 고등어(37%), 갈치(20%), 전갱이(10%), 참다랑어(10%), 방어(8%) 등을 대상으로 조업하였다. 고등어는 106, 112해구에서 어획밀도가 높았던 반면, 갈치는 223, 224, 234해구에서 대부분 어획되었으며, 삼치는 제주도 북동부해역에서 주로 어획되었다. 전체적인 어획량은 주요 어획대상종인 고등어, 전갱이의 어획부진으로 평년대비 감소하였으며, 척당어획량도 부진하였다.

4월에 들면 대형선망어업은 수온 15℃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제주해협~대한해협 근해의 수온전선대를 따라 고등어, 전갱이, 갈치, 방어 등을 어획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난류성어종의 남하로 우리 어장 내 잔류군이 적어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 수역인 큐슈 서부해역에서도 월동을 위해 남하한 난류성어종인 고등어, 삼치, 살오징어 등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 멸치어업

3월의 멸치어업은 권현망어업에 의해 남해동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었다. 전체적인 어획량은 조업척수의 감소로 평년비 부진하였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4월에 들면 권현망어업은 금어기(4~6월)로 접어들어 조업을 하지 않겠으며, 자망어업에 의해 산란을 위해 외해로부터 연안으로 내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남해동부의 남해도 주변해역과 동해남부의 기장연안해역에서 봄 어기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어군의 분포밀도가 높지 않아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근해안강망어업

3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남부~제주도 북서부해역에 걸쳐 갈치(43%), 아귀류(29%), 참조기(7%), 병어(3%)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이었으나, 전년비 순조로웠다.

4월에 들면 근해안강망어업은 초반에는 제주도 북부해역에서 갈치, 아귀류, 참조기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다가, 중순 이후에는 계절적인 수온 상승과 함께 중심어장이 북쪽으로 이동하여, 서해중부해역까지 어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중부해역에서는 아귀류, 양태류, 꽃게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저인망어업

3월의 대형저인망어업은 쌍끌이어업이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참조기, 삼치, 매퉁이, 갈치, 고등어 등을 어획하였으며, 외끌이어업도 제주도 남부해역에서 대마도 서부해역에 걸쳐 아귀류, 가자미류, 말쥐치, 갑오징어류, 눈볼대 등을 어획하였다. 서남구중형저인망어업은 동해남부해역에서 눈볼대, 아귀류, 가자미류, 보구치, 황돔 등을 어획하였다. 저인망어업의 전체적인 어획량과 척당어획량은 평년비 부진하였으나, 전년수준을 유지하였다.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은 강원도 북부에서 경북 구룡포 해역에 걸쳐 도루묵, 횟대류, 기름가자미, 청어 등을 어획하였으며, 전체적인 어획량은 평년비 순조로웠으나,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하였다.

4월에 들면 쌍끌이대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삼치, 갈치, 병어, 복어류 등을 어획하겠으며, 외끌이대형저인망어업도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아귀류, 참돔, 민어, 눈볼대 등 다양한 어종을 어획할 전망이다. 서남구중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 남부해역과 동해남부해역으로 어장이 나누어져, 제주도 남부해역에서는 민어, 가시발새우, 옥돔을, 동해남부해역에서는 눈볼대, 가자미류,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다. 한편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은 강원도 연안을 따라 도루묵, 횟대류, 기름가자미, 청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될 전망이며, 저인망어업의 전체적인 어황은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은 평년수준, 그 외 저인망어업은 평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3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동해남부해역과 남해동부 일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나타내었다.

4월에 들면 살오징어는 동해남부해역~대마도해역에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수산자원보호를 위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제6조제1항)에 따른 수산자원의 포획・채취 금지 기간에 따라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겠다.

 

※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부와 큐슈 서부해역에서도 월동을 위해 남하회유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내유량 감소로 인해 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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