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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월간 어황 정보
작성자 연근해자원과 작성일 2016-06-26 조회수 942
파일
  • hwp 2016_7.hwp [hwp, 1555456B]
담당자
 김중진 
이메일
 king.jungjin@korea.kr 
연락처
 0517202295 
 연근해자원과 

1. 어종별 어황

6월의 주요 어종별 어황을 살펴보면 갈치, 살오징어는 평년비 순조로웠으나, 고등어, 멸치는 평년수준이었으며, 전갱이, 참조기는 평년비 부진하였다.

7월에 들면 고등어류(고등어, 망치고등어)는 대마난류 세력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 주변해역 및 동해남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중국해와 제주 주변해역에서 산란(4~6)을 마친 어군이 난류세력을 따라 북상회유를 시작하겠으나, 내유량의 감소로 분포밀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어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이거나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갱이는 제주도 주변해역 및 제주도~대마도(대한해협)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상대적으로 대마도 주변해역에서 어군 밀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이거나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살오징어는 가을·겨울 산란군을 대상으로, 서해남부와 제주를 포함한 동중국해 및 동해 울릉도 주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되어, 본격적인 여름철 어기가 시작될 전망이다. 전체적인 어황은 어군의 분산분포에 따른 밀도 저하로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멸치는 기선권현망어업의 금어기(4~6)가 끝남에 따라 남해도와 거제도 주변해역에서 남해연안으로 가입된 어군을 대상으로 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며, 동해남부연안에서도 일부조업이 중순까지 이루어질 전망이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갈치는 제주도 남부해역~남해연안까지 중심어장이 형성되며, 서해남부에서 일부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어장으로의 내유량이 서서히 증가하는 시기로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수준 또는 평년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체 어획물 중 미성어의 어획비율이 높아 소형개체를 대상으로 한 어획자제가 요구된다.

  참조기는 서해남부해역과 제주도 북부해역에서 일부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전체적인 어황은 연중 어획이 가장 부진한 한어기(5~7)에 접어들면서 어군밀도가 높지 않아 평년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꽁치는 동해중부 연안에서 평년수준의 어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망치고등어는 제주주변해역을 중심어장으로 순조로운 어황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말쥐치는 금어기(5~7)가 지속됨에 따라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겠다.

2016년 5월 중순~2016년 6월 중순까지 고등어의 어장분포 (대형선망)

2016년 5월 중순~2016년 6월 중순까지 살오징어의 어장분포 (전체어업)

2. 업종별 어황

7월 어업별 예상어장도

대형선망어업

6월의 대형선망어업은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해역(대마도 주변해역)에서 고등어(29%), 눈퉁멸(27%), 전갱이(19%), 갈치(7%) 등을 대상으로 조업하였다. 전년에 비해 고등어의 어획비율이 상당부분 낮아지고(15‘ 76%), 눈퉁멸, 전갱이, 갈치의 어획비율이 높아지는 어획대상종의 다변화현상이 특징적이다.

7월에 들면 대형선망어업은 전갱이, 고등어, 눈퉁멸 등을 대상으로 대마난류의 흐름을 따라 제주 남부해역에서 대한해협 근해에 걸쳐 폭넓게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어군의 북상이 시작되는 시점이므로 평년수준 또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멸치어업

  6월의 멸치어업은 자망어업에 의해 연안으로 동해남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획량은 평년수준을 나타내었다.

  7월에 들면 기선권현망어업이 금어기(4~6)를 끝내고 남해도와 거제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조업을 재개하겠으며, 동해남부연안에서도 자망어업에 의해 일부조업이 이루어지겠다. 전체적인 어황은 난류를 따라 동해남부해역으로 유입되는 어군이 증가하여 평년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근해안강망어업

6월의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중남부~제주도 북서부해역에 걸쳐 갈치(19%), 아귀류(17%), 갑오징어(10%), 병어(7%)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하였다.

  7월에 들면 근해안강망어업은 황해연안냉수와 황해 난류 사이에 형성되는 수온전선대를 따라 서해남부해역을 중심으로 갈치, 병어, 살오징어, 참조기 등의 분포 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어군의 내유량 증가로 평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인망어업

  6월의 대형저인망어업은 5월 중순~8월 중순까지 실시하는 자율휴어기로 인해 부분적인 조업이 이루어졌다. 쌍끌이어업은 제주도 서부해역과 남해중부 근해를 중심으로 삼치, 갈치, 고등어, 가시발새우 등을 어획하였으며, 외끌이대형저인망어업도 제주도 남서부 및 동부해역의 대마난류의 흐름을 따라 황돔, 눈볼대,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다. 서남구중형저인망어업은 남해서부~동해남부해역(대한해협)에 걸쳐 눈볼대, 아귀류, 황돔, 살오징어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었고,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은 동해중부 연안을 중심으로 청어, 기름가자미, 도루묵, 가자미류를 어획하였다. 저인망어업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부진하였다.

  7월에 들면 쌍끌이대형저인망어업은 갈치와 삼치를 대상으로 제주 북동해역와 남해중부해역에서 일부 조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외끌이대형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남부해역~동북부해역에 걸쳐 눈볼대, 아귀류, 가시발새우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다. 서남구중형저인망어업은 눈볼대, 가시발새우,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제주 남서부와 동해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업은 동해안 연안을 따라 가자미류, 도루묵, 청어,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저인망어업의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다소 부진하거나 평년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징어채낚기어업

  6월의 오징어채낚기어업은 동해 중남부해역을 중심으로 동해전역에서 어장이 형성되었고, 제주북부지역과 남해근해에서 일부어장이 형성되었다. 전체적인 어황은 평년비 순조로웠다.

  7월에 들면 지난 가을, 겨울철에 발생한 개체들이 북상하여 여름철 어기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 전 연안과 울릉도 주변해역에서 중심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서해 중남부해역에서도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순이후에는 개체의 성장과 함께 어군의 내유량이 증가하여 동해 전해역으로 어장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어황은 여름철 어기가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군 밀도가 높지 않아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EEZ수역 어황전망

일본 EEZ수역인 대마도 동북부 및 서남부해역에서도 대마난류를 따라 북상하는 어군을 대상으로 부분적인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나, 전체적인 어황은 어군의 분포밀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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