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 영덕~진하연안 냉수대 주의보 발령(해양자료속보 제 5120호) | |||||
|---|---|---|---|---|---|
| 작성자 | 기후변화연구과 | 작성일 | 2017-07-11 | 조회수 | 2,438 |
|
○ 국립수산과학원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 관측자료 분석결과, 동해 중·남부연안 (영덕, 구룡포 하정, 양포, 월성, 정자, 진하)의 표층수온 변동은 다음과 같습니다(2017.7.6.∼7.11). ○ 7월 11일 13시 현재 동해 중·남부연안의 표층수온은 13.0∼13.6℃로 근해역 21∼23℃에 비해 7∼10℃ 정도 낮게 나타나며, 지난 7월 6일에 비해 5~7℃ 낮게 나타나 냉수대 주의보를 발령 합니다. * 7월 6일 13시 표층수온은 영덕 18.4℃, 구룡포 하정 18.4℃, 양포 19.0℃, 및 월성 19.3℃ 였습니다. ○ 냉수대가 발생하는 경우, 수온이 급격하게 변화해 양식생물의 폐사와 연안어업 어획량의 감소뿐 만 아니라 연안에 짙은 해무가 발생해 선박 안전사고가 우려되오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어업인께서는 수온 변화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식생물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냉수대란? 냉수대는 여름철 연안역에 주변해역보다 수온이 섭씨 5도 이상 차가운 해수가 출현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이런 경우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출현해역에 냉수대 주의보를 내리게 되고, 냉수대의 영역이 확장되거나 급변동될 것이 예측되면 냉수대 경보를 발령하게 됩니다. ▶ 발생원인 여름철 동해연안의 깊은 곳에 냉수가 존재하는 것이 정상 해황이지만 남서풍, 남동 계절풍이 며칠 이상 지속적으로 불게되면 연안쪽 표층의 더운물이 외해측으로 밀려가고 아래층에 있던 냉수가 표층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현상입니다. 이 냉수대 출현은 바람의 방향과 세기 그리고 바람이 지속되는 시간 및 연안의 형태, 중층의 냉수괴의 발달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발생시기 하계 동해 연안 냉수는 기장, 울산, 감포, 울진, 속초 연안 등에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며, 주로 6월 말에 시작하여 일시적으로 소멸과 발생을 반복하면서 8월말 경에는 거의 소멸하게 됩니다. ▶ 대처방안 ○ 육상 수조양식장 - 어류들은 급격한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냉수대가 출현하면 다량의 양수를 삼가고, 먹이량도 다소 줄어 충격을 완화하여야 함. 냉수대 소멸시 급격한 수온상승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 연안어업 - 냉수대가 발생하면 따뜻한 바닷물에 사는 어종이 연안쪽으로 접안을 못하고 외해역으로 분산되기 때문에 연안의 어획량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낼 수 있음. ○ 항해선박 - 더운 공기 아래에 냉수대가 발생하므로 안개가 자주 발생하게 되므로 항해선박은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가 요구됨. ○ 해수욕장 - 해수욕장의 갑작스런 수온변화에 수영시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망됨. ▶ 기타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냉수대 발생시 관련 이상해황속보를 언론매체 및 인터넷 홈페이지(www.nifs.go.kr/bbs?id=seastate)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니 매일의 이상해황속보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
|||||
-
다음글
-
이전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