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과원, 수산용 백신 산업 발전 방향 모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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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포일자 | 2024-11-26 | 조회수 | 14,2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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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11월 26일(화), 수산동물용 백신 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수과원을 비롯한 (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 그리고 수산용 백신 등 의약품을 제조하는 6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수과원이 연구 중인 해상가두리 어종과 연어류에 대한 예방백신 연구현황과 백신제조사의 수산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실시기관 구축 및 운영 현황이 소개되었다. 또한, 국가연구기관과 민간기업 및 양식 현장 간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향후 수산용 백신의 개발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해상가두리 양식의 대표 어종인 조피볼락과 최근에 양식이 시도되고 있는 대서양연어를 대상으로 한 백신 개발 계획이 소개되었는데, 이는 기존 넙치 중심의 백신 개발에서 벗어나 다양한 어종의 백신 개발로 확대하려는 중요한 시도라는 데 의의가 있다. * 어종별 허가 백신 종류: 넙치(36개 제품), 강도다리(1개 제품), 돌돔(2개 제품) 수과원은 백신 개발과 관련된 원천기술 98건을 제약업체에 이전했으며, 에드워드병 백신, 연쇄구균 리포좀 경구백신 등 8종의 백신을 상용화하여 수산용 백신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허가된 백신 종류: 세균(11종, 31개 제품), 바이러스(4종, 5개 제품), 기생충(2종, 3개 제품) 이정용 국립수산과학원 양식산업연구부장은 “양식 현장의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산용 백신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양식 현장과 백신 제조사 등 관련 업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수산용 백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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