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과원장, 통영 패류 산업현장 점검 및 기후변화 대응 양식현장 챙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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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포일자 | 2025-03-06 | 조회수 | 11,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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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 최용석 원장은 3월 6일(목), 경남 통영의 패류 가공공장을 방문하여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후변화 대응 품종인 벤자리 양식현장을 찾아 월동시험 상황 등을 점검하였다. 최용석 원장은 굴 가공공장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대미 수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굴 등 패류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굴의 안정적 채묘 환경 조성과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 대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8월 19일 통영 연안 가두리 양식장 2개소*에 분양한 벤자리(80g)의 겨울철** 월동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성장도 및 건강 상태 등을 점검했다. * 가두리 2개소(통영지역 양식장 3,000마리, 경남수산자원연구소 1,000마리) ** 제주 남부 동절기 평균수온 13~15℃에 비해, 경남 통영 평균수온 10~11℃로 낮음 수과원은 고수온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양식품종인 벤자리의 산업화를 위해, 지난해 4월 25일 경남수산자원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3년과 2024년에 생산된 벤자리를 경남수산자원연구소에 분양하여 대량생산 연구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굴의 양식·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수과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저수온에 약한 벤자리가 남해 연안에서 월동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된다면, 고수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업계에 대체 품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벤자리 산업화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체 품종 연구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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