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24년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알림마당

수산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연구기관

보도자료

국립수산과학원 보도자료 게시글로 등록자, 배포일자, 조회수, 파일, 내용을 나타낸 표입니다.
올해 봄철 어기 서해 꽃게 어획량, 전년 대비 감소할 듯
배포일자 2025-03-28 조회수 10,822
파일
  • hwp250328_올해 봄철 어기 서해 꽃게 어획량, 전년 대비 감소할 듯_최종본.hwp [hwp, 5079040B]
  • jpg1. 꽃게 앞면(등).jpg [jpg, 3044325B]
  • jpg2. 꽃게 뒷면(배)-암컷.jpg [jpg, 389769B]
  • jpg3. 꽃게 뒷면(배)-수컷.jpg [jpg, 2326749B]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올해 봄철 어기* 서해 꽃게 어획량**이 평년 대비(최근 5년 평균, 5,152) 60~101%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10년 중 최대 어획량을 기록한 지난해(8,880) 어획량의 35~59%에 해당한다.

   * 봄철 어기: 41~620, 가을철 어기: 821~1130

  ** 서해 봄철 어기 꽃게 어획량(): (‘15) 5,146 (‘18) 2,744 (‘21) 3,440 (‘23) 5,363 (‘24) 8,880

 

  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는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꽃게 어획량 예측값을 제공해 왔으며, 최근에는 머신러닝*, XAI(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AI 기술을 활용하여 예측 정확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 컴퓨터에 많은 자료를 입력하여 마치 사람이 학습하듯이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결과를 얻는 방법(기계학습)

  **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rtificial Intelligence)으로 사용자가 AI의 동작과 최종 처리 결과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AI

 

  지난해 가을철 어기에는 꽃게 어획량*7,885톤으로, 2023(17,126) 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과원은 이러한 감소의 원인을 여름철 황해층냉수의 세력 약화 등으로 인한 꽃게 어장의 분산, 어획효율의 저하, 그리고 이에 따른 출어 어선 수의 감소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 서해 가을철 어기 꽃게 어획량(): (‘15) 8,615 (’18) 6,165 (‘21) 11,697 (‘23) 17,126 (‘24) 7,885

 

  올해 겨울철 황해난류의 서해 유입 경향은 과거 꽃게 풍어기와 유사하지만, 서해 연근해 표층 수온이 전년 대비 낮아 꽃게의 연안 이동 시기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봄철 어기에도 어획량의 감소 경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꽃게 산란량과 가입량 측면에서도 지난해 가을철 어기 어획량 감소, 강수량(5~12)* 감소, 꽃게 유생 분포밀도** 저하 등이 봄철 어기 어획량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 5~12월 강수량(mm): (’10) 8,215 (‘15) 4,540 (’20) 9,516 (’23) 12,466 (’24) 8,566

  ** 유생 분포밀도(개체/1,000m3): (‘21) 30,567 (’22) 25,945 (’23) 31,494 (’24) 27,220

 

  다만, 최근 2년간 봄철 어기 동안 생산단가 하락의 원인이 되었던 물렁게의 어획 비율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앞으로도 봄철 어기 동안 꽃게 어획 현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꽃게의 자원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지만, 올해 봄철 어기에 어획량 감소가 예상된다.”라며, “게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과학적 조사와 연구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어 설명

· 황해난류: 겨울철(2) 남쪽에서 서해안으로 유입되는 표층수온 10기준의 해류

· 황해저층냉수: 황해 저층에 분포하는 저층수온 10이하의 물덩어리

· 물렁게(봄철 어기): 정상게 대비 살이 덜 차거나, 생식소 발달이 지연된 꽃게를 통칭.

먹이경쟁에 도태된 개체들이 낮은 영양원의 먹이를 섭식하여 성장이 지연된 것으로 추정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