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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남해안에서 벤자리 양식 가능성 확인
배포일자 2025-04-29 조회수 8,698
파일
  • hwp250429_수과원, 남해안에서 벤자리 양식 가능성 확인_최종본.hwp [hwp, 7585792B]
  • jpg1. 벤자리 성어.jpg [jpg, 64596B]
  • jpg2. 벤자리 회.jpg [jpg, 365084B]
  • jpg3. ’24년 8월 시험 양식을 위한 분양 작업.jpg [jpg, 290388B]
  • jpg4. ’24년 8월 가두리 양식장 순치 모습.jpg [jpg, 1901676B]
  • jpg5. ’25년 4월 말 겨울나기 확인 조사(생존율 등).jpg [jpg, 4372068B]
  • jpg6. ’25년 4월 말 남해안 가두리 벤자리 모습.jpg [jpg, 127507B]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양식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벤자리(아열대성 어종)가 남해안 가두리 양식장에서 겨울철 저수온에서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수과원은 2021년부터 벤자리*를 신규 양식품종으로 선정하여 연구를 추진해왔다. 그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20248월 중순, 남해안 가두리 양식장에서 현장시험 양식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여름철 고수온기**에도 안정적으로 사육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이어, 벤자리가 아열대 어종임을 고려하여 겨울철 저수온** 환경에서도 생존이 가능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조사를 병행했다.

   * 고수온(2830), 저염분(10 psu)에 적응이 가능한 아열대성 어종

  ** 저수온기(13월 평균 수온 10.2±1.0), 고수온기(8월 중순9월 평균 수온 27.4±1.0)

  20251월부터 4월까지 겨울철 남해안 가두리 양식장에서 사육한 결과, 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고, 건강도 분석 결과에서도 주요 생리학적 지표(간 및 근육 세포 손상, 영양상태, 스트레스 등)가 건강한 개체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23년산) 3,000마리 입식, 생존율 77.2%, (’24년산) 5,000마리 입식, 생존율 75.8%

  이번 연구 결과는 벤자리가 고수온과 저수온 모두에 일정 수준 이상의 적응력을 갖추었음을 시사하며, 남해안 지역에서 신규 양식품종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수과원은 이러한 연구성과를 현장 적용 및 산업화로 이어가기 위해,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이하 경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벤자리 양식 기술을 이전했다. 경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종자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업체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남해안 가두리 양식 장에서 벤자리가 새로운 양식품종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벤자리의 양식 기술의 안정화와 산업화 가능성 제고를 위해 추가 연구와 현장 적용 실험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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