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과원, 새우 양식장 질병 예방 현장 지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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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포일자 | 2025-05-21 | 조회수 | 7,4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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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는 흰다리 새우의 종자 입식 시기를 맞아, ‘이동병원 및 현장실험실’을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사)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병원 및 현장실험실은 (사)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와 협의하여 질병검사를 희망하는 양식어업인이 직접 이동병원을 방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수과원 관계자가 양식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평균 수온은 6.8℃로, 지난해 같은 기간(7.8℃)보다 1℃ 낮아 새우의 본격적인 입식 시기가 다소 늦춰지고 있다. 특히, 어린 새우는 수온 등 환경변화에 민감하고 질병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입식 전 수질 관리와 병원체 유입 차단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수과원은 지난 4월, 새우 양식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국가 및 지자체 연구기관, 새우양식 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장이 위원장을 맡아 양성기술, 질병 관리, 사료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양식어업인들은 입식 초기 어린 새우의 질병 관리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2023년에는 입식 초기의 어린새우(약 4cm 내외)에서 세균성 병원체인 비브리오균에 의한 급성간췌장괴사병(AHPND)*이 가장 많이 발생하면서, 입식량 대비 최대 90%까지 폐사하여 수산생물전염병 발생 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 AHPND(Acute Hepatopancreatic Necrosis Disease): 양식장에 입식한 지 30~35일 정도 된 어린 새우의 간췌장에서 백화 및 섬유화가 관찰되는 질병으로, 주로 4월부터 7월 사이에 발생 정복철 수과원 서해수산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새우양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질병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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