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안 수온 상승, 양식장 피해 예방 현장점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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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포일자 | 2025-07-17 | 조회수 | 3,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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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생물의 피해를 예방을 위해, 17일(목)에 경상북도 및 포항시와 함께 육상양식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고수온 위기경보는 ‘경계’ 단계이며, 지난 7월 9일 강원·경북 연안에는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 (예비특보) 수온 25℃ 도달 → (주의보) 28℃ 도달 → (경보) 3일이상 지속 올해 동해안은 6월 16일부터 7월 8일까지 냉수대 주의보가 이어진 후, 곧바로 7월 9일부터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효되어, 단기간 내 수온 변동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양식생물은 생리적 스트레스를 크게 받게 되며, 면역력이 저하되어 폐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북지역의 주요 양식품종인 강도다리는 수온이 28℃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생리 변화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대량 폐사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육상양식장에서는 수온 변화에 유의하면서, ▲실내 온도 상승 방지를 위한 창문 개방(외부 기온 고려), ▲사육밀도 조절, ▲사료 공급량 조절 또는 일시 중단, ▲수온이 급격히 상승할 경우 취수 중단 및 액화산소 공급장치 가동 등 다양한 관리 방안을 철저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 * 경북권역 양식어류 고수온 피해 규모(억원): (’18) 6.7, (’21) 9.4, (’24) 28 황선재 동해수산연구소장은 “올해는 장마가 예년보다 빠르게 종료되고, 강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수온 상승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지자체와 협력하여 고수온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 활동을 철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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