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여수 연안에 올해 첫 산소부족 물덩어리 발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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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포일자 | 2022-05-31 | 조회수 | 21,4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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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남해안 통영 북신만과 여수 가막만에서 올해 첫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가 관측되어 양식생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 :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가 3㎎/L 이하인 물덩어리로 어·패류의 호흡 활동을 방해하여 양식생물 피해를 유발함 ○ 지난 30일 수과원의 현장조사 결과, 북신만과 가막만 해역의 저층에서 용존산소 농도 2.07~2.25 mg/L, 1.80~2.72 mg/L인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관측됐다. ○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매년 남해 연안에서 5월 말~6월 초에 발생하여 9월 말~10월 초에 소멸하는데,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북신만은 11일 빨리, 가막만은 9일 늦게 발생했다. ○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여름철 수온이 높아지면 밀도 차이에 의해 바닷물 상층부와 저층부에 밀도 약층이 형성되고, 이로 인해 바닷물이 섞이지 못해 산소 공급이 차단되어 저층의 용존산소가 고갈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다. ○ 이런 현상은 주로 바닷물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내만(內灣)에서 발생하여 양식생물의 폐사를 일으키는 등 양식어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 ■ 이번에 출현한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아직 발생 초기라 분포범위가 적지만, 앞으로 수온이 상승하게 되면 산소부족 물덩어리의 두께가 점점 두꺼워지고, 주변 해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남해 연안의 굴, 홍합 양식장에서는 채묘 시기(5월말~6월초)와 겹치기 때문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또한, 수하식(양식생물을 수중에 매달아 양성) 패류 양식장에서는 수하연(줄)의 길이를 짧게 조절하여 패류에 충분한 산소공급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 수과원은 최근 남해 연안 16개소*에 설치한 ICT 기반 산소부족 물덩어리 관측시스템을 통해 수집되는 어장환경정보(수온, 염분, 용존산소 등)를 1시간 간격으로 스마트폰과 수과원 누리집에 게재하고 있으며, 어업인·지자체·관계기관 담당자들에게는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진해만(7개소), 가막만·강진만·자란만(각 2개소), 고성만·북신만·한산만(각 1개소) ■ 이원찬 국립수산과학원 어장환경과장은 “ICT 기반 관측시스템과 현장 조사를 통해 산소부족 물덩어리에 대한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여 양식어업인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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