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에 흑범고래, 향고래, 범고래 등 희귀고래 다수 나타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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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포일자 | 2022-06-10 | 조회수 | 22,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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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올 봄에 동해에서 실시한 고래 목시조사*에서 그동안 거의 보이지 않았던 흑범고래, 향고래, 범고래 등 희귀고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 목시조사 : 조사해역을 지그재그 형태로 조사선을 운항하면서 배 위에서 눈(망원경)으로 관찰한 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체 개체수를 추정하는 방법 ○ 수과원 고래연구센터는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9일까지 24일간 실시한 조사에서 총 8종 39군 2,298마리의 고래들을 관찰했으며, 그중에는 흑범고래, 향고래, 범고래 등도 발견됐다. ○ 고래연구센터는 1999년부터 매년 고래 목시조사를 해오고 있지만 이번처럼 희귀고래가 동시에 출현한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 흑범고래(4∼6m)는 몸 전체가 흑색에 몸체가 가늘고 길며, 뒤로 휘어진 작은 등지느러미와 ‘ㄴ’자로 휘어져 있는 가슴지느러미가 특징으로 다른 고래와 쉽게 구별된다. ○ 흑범고래가 이번처럼 대규모(250여 마리)로 무리를 지어 발견된 것은 2005년도에 700여 마리가 발견된 이후 약 17년 만이다. ■ 향고래(11∼18m)는 이빨고래류 중 가장 큰 종으로 최대 18m까지 자란다. ○ 향고래는 머리가 매우 커서 몸길이의 1/3에 달하며, 최대 80분 동안 수심 2,200m 이상까지 잠수할 수 있다. ■ 범고래(8∼10m)는 광택 있는 흑백의 채색에 높고 넓은 직립한 등지느러미와 높은 체고가 다른 고래와 구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무리를 지어 서식하며 자신보다 덩치가 큰 다른 고래나 상어까지 잡아먹기 때문에 킬러웨일(Killer Whale)이라는 영명을 가지고 있다. ■ 최석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장은 “이번 조사처럼 다양한 종의 희귀고래들을 동시에 그리고 다량으로 발견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며, “우리나라 동해에 서식하는 해양포유류의 종 다양성 증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고래류 등 해양포유류에 대한 조사·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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