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과원,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어류인 금강 어름치, 20여 년 만에 복원에 성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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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포일자 | 2023-07-20 | 조회수 | 27,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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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1970년대 후반 이후 금강에서 완전히 사라진 천연기념물* 제259호, 멸종위기어류** Ⅱ급인 어름치를 20여 년 만에 금강 서식지 내 복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천연기념물 담수어류(문화재청): 황쏘가리, 어름치, 미호종개, 꼬치동자개 4종이며, 금강 수계에는 어름치(금강 본류)와 미호종개(금강 지류) 2종이 있음 ** 자연적 또는 인위적 위협요인으로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되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 중 담수어류로 멸종위기 1급은 감돌고기, 꼬치동자개 등 11종이고, 2급은 어름치, 가는돌고기, 가시고기 등 18종임(환경부) ■ 어름치는 금강과 한강 수계에 분포·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 담수어류로 강과 하천의 중·상류 지역의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 많은 곳에 주로 서식한다. ○ 1972년 5월에 금강 어름치의 서식지인 충북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일대가 천연기념물 제238호(금강 어름치 서식지)로 지정되었으나, 개체수가 감소함에 따라 1978년 8월에는 종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지정하여 보호하였다. 그러나 분포지역과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금강에서는 1970년대 후반 이후 지역절멸 하였으며, 2022년 12월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신규 등재되었다. ■ 수과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금강에서 절멸한 어름치의 서식지 내 복원과 종 보존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같은 종인 한강 어름치를 활용하여 친어양성과 인공수정을 통한 대량생산기술 개발을 시작하여 2001년 인공종묘 생산기술을 확립하였다. ○ 이후, 금강 전 구간에서 어름치가 복원될 수 있도록 2001년 금강 상류지역인 전북 무주군의 남대천을 시작으로 금강 본류인 충북 옥천군(2013~2017)과 충남 금산군(2018~현재)에 인공종자 방류를 추진하는 한편, (사)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해마다 서식지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 그 결과, 2020년 이후 해마다 충남 금산군 일대의 금강 본류에서 산란을 준비중인 어미 어름치와 산란탑* 및 20cm 이하 준성어의 서식을 확인하였고, 특히, 올해에는 3~4cm인 당년생 개체(올해 태어난 치어)까지 확인하였다. ○ 이로써 서식지 내 복원 추진 연구 20여 년 만에 무주군에서 충남 금산군 일대의 금강 본류지역에 어름치가 완전 정착하여 복원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 산란탑: 어름치는 산란기에 수정란을 보호하기 위해 흐름이 느린 여울에 자갈바닥을 파고 알을 낳은 후 다시 자갈을 쌓아올려 자갈무더기 형태의 산란탑을 만드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생태적 특성을 가짐 ■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지역절멸 상태까지 이른 우리 고유어종을 살리기 위한 여러 연구자들과 민간보존단체의 20여 년에 걸친 집념 어린 노력의 결과로 의미가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라져가는 고유 담수어류의 복원과 종 보존, 그리고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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