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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말씀드렸던 참게 관련 질문사항입니다
분류 수산자원
작성자 연** 작성일 2021-06-16 조회수 3,241
저희 국립수산과학원을 이용해 주서서 감사합니다. 질문별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첫번째로 참게의 집게발에 난 털에 대해서 참게가 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의 용도에 대해서 밝혀진 바가 있나요? A: 참게는 우리나라 서해안과 중국의 동해안으로 흐르는 하천에서 분포하는 종이었으나 지금은 유럽과 북미대륙으로도 유입되어 유럽과 북미에서는 침입종으로 관심이 많아 연구가 되고 있습니다만 참게의 털다발이 어떤 용도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수컷의 털다발이 암컷보다 풍성하고 넓게 자라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두번째로 어떤 조상으로부터 진화의 전철을 밟아왔기에 털이 지금까지 현존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선조로부터 계승이 되온 것인지 아니면 진화과정에서 새롭게 발달된 형질인 것인지, 아니면 특정 신체부위가 퇴화되어 남은 흔적인지 정말 알고싶습니다. A: 참게는 바위게과에 속하는 게류로 아시다시피 유생시기에 강의 하구에서 성장하여 어린게가 되면 하천으로 이동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바위게류와 달랑게류는 게류 중에서 바닷물이 없이도 오랜기간 생존할 수 있어 바다에서만 살아가는 게류보다는 진화가 이루어진 분류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참게의 집게발에 있는 털다발과 같은 구조를 가지는 게류는 아시다시피 거의 없어 진화학적으로 비교가 곤란하여 생존하는 과정 중에 독자적으로 발현한 형질이라 생각됩니다. Q: 마지막으로 참게의 털 성분이 궁금합니다. 인간이나 타 동물들과 비슷한 털의 성분일지 아니면 완전히 다른 성질의 것일지 그리고 만약 비슷한 성분이라면 모공은 존재하는지 그리고 탈피할 때 털도 같이 빠졌다가 나는지 주기적으로 털갈이를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A: 털의 성분만을 분석한 결과는 알지 못합니다. 다만 모공이 있어 성장과 함께 자라는 것은 아니고 질문하신 것과 같이 탈피할 때에 털은 빠지지 않고 다만 탈색이 되어 흰색이었다가 시간의 경과와 함께 다시 착색되어 흑갈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질문에 충실한 답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직까지 많이 연구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또 다른 질문이 있으면 언제든지 저희 국립수산과학원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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